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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주식 사는 법 -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by jisungStory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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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주식 사는법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한국에서 ‘돈’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경박한 것으로 취급 받습니다. 아마도 오랜시간 동안 ‘유교’라는 철학적 지배 안아서 살아온 탓일 겁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한국은 ‘자본주의’를 국가 이념으로 선택했습니다. 역사적인 논쟁을 뒤로 하고서 지금의 한국의 경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킨 것은 자본의 힘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정서적으로 ‘돈’에 대한 욕심을 숨기는 것을 예의 있는 것으로 은연중에 가르치는 문화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맹목적으로 ‘자본’을 쫓는 삶은 피곤합니다. 물질적인 가치만을 삶의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것은 자칫 삶을 파멸로 이끌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자유’를 이룰 수 없다면 이 사회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복지정책들이 그런 생의 마지막으로 내모는 잔혹한 행위까지는 어느 정도 막아 주고 있지만 모든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다면 그 삶은 피폐해지기 마련입니다. 

 경제적인 자유를 취득한 사람을 우리는 ‘부자’라고 부릅니다. 한국 최고의 부자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더이상 ‘시간’을 소모 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삶이라는 것은 곳 ‘시간’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살기 위해 시간을 사용한다면 보다 의미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살면서 한번도 ‘부자’를 만나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은 월급 생활자 이거나 자신의 사업을 작게 운영하는 사람이 전부 입니다. 물론 나름의 부를 이룩한 사업가도 있었지만 그 분의 삶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적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저 시대의 흐름 속에서 기회를 잘 잡은 벼락 부자 처럼 보였습니다. 그 짧은 시간 속에서 확실 한 것은 누군가의 월급을 받는 삶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부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까? 항상 고민해왔던 부분입니다. 그 질문에 대해 여러 책을 통해 어렴풋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공부의 연속에서 이 책은 ‘주식’의 관점에서 부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인 김현준 대표는 더퍼블릭 자산운용 이라는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여의도의 펀드매니저 입니다. 가치투자를 자신의 투자 철학으로 내새우고 있는 이 분은 여의도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분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과 매체를 통해 자신의 투자 철학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부자들은 주변에서 찾는다

 흔히 가지는 고정 관념중 한가지는 좋은 주식은 특별한 정보를 통해서 공유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기업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르면서 지인의 강력한 추천을 통해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흔해서 드라마의 소재로 쓸 것 같은 이런 이야기는 주변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런 정보가 의미기 있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정보는 여러단계를 거쳐 나에게 전해 집니다. 그 정보의 생산자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다면 그 정보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힘듭니다. 만약 그 정보가 여러 단계를 거쳐 나에게 전달 된 것이라면 그 정보의 정확성 뿐만아니라 시의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그 정보를 적용하려고 했을때는 이미 늦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타인에게 정보를 취득 하는 것은 이런 위험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 정보의 취득자가 나 자신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 정보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쥘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소비자’의 위치를 강요 당하며 살 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소비의 반복 이지만 예전과 많이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소비할 대상을 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소비의 주도권이 소비자에게 돌아오면서 함께 주어진 것이 있습니다. 더이상 우리는 정보도 소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할 수도 있게 된것입니다. 우리의 선택이 곧 정보가 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마트에 갔을때  TV 를 볼때 좋아 하는것과 싫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 개인의 독특한 취향일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좋아 하는 것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때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가격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기업의 가치도 함께 올라갑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합니다.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그런 마음을 동력으로 돌아 가는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TV 드라마를 보며 얻게된 투자 정보, 부인과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얻게된 여행사에 대한 투자 기회 등 현실 속에서 삶을 살아 가면서 필연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서비스 또는 상품을 통해 그는 투자의 기회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도 있는 일상의 작은 정보들이 그에게는 보석과 같은 기회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일상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 라는 것이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큰 통찰 중에 하나 입니다. 

 이 책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부자들이 주식을 대한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첫 부분과 부자들이 종목을 고르는 기준을 배울 수 있는 두번째 부분 그리고 사례를 통해 증권을 어떻게 바라 봐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 세번째 부분입니다. 각 장에서 공부해야할 것과 배울 것들이 함축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으로 책을 설계한 저자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사업이다.”라는 것입니다. 흔히 주식에 투자 하는 사람들을 투기꾼이나 도박꾼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주식은 자본주의 성립의 기본바탕이 되는 ‘기업’의 일부분입니다. 지금의 한국은 ‘정부’가 중심이 되어 ‘기업’ 즉 ‘사업’을 해서 생존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제조업 국가이며 제조업이라는 것은 ‘철’ 같은 원자재를 가공하여 외국에 팔아 돈을 버는 것입니다. 결국 이는 ‘장사’이며 돈을 벌기 위한 활동 인 것입니다. 그런 기업이 운영되기 위해 ‘자본’은 필수 적입니다. 새로운 ‘사업’ 즉 ‘장사’를 끊임 없이 만들어 내어 그 성공과 실패의 반복 속에서 돈을 벌 어야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장사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자본을 모으는 수단이 ‘주식’인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한국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책의 극히 일부분을 제 생각을 더해 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이 책을 통해 생각을 확장 시킬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몇번더 이 책을 읽어 봐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자들이 어떻게 주식을 사는지 배울 수 있었던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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