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급등 할 주식 찾는 법

전망 좋은 급등할 주식 찾는 법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어디로 뛰쳐나갈지 알 수 없는 황소 같은 주식과 싸울 무기가 별로 없습니다. 지금이야 인터넷이라는 강력한 정보망이 있지만 이제는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진정한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매일 같이 쏱아지는 뉴스 속에는 진실과 거짓 그리고 진실의 얼굴을 한 거짓이 섞여 있습니다. 그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짜 정보를 찾는 법은 끊임 없이 공부 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주식 분석을 위해서 주어지는 가장 객관적인 정보는 ‘재무제표’입니다. 관련 서적은 여러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대부분 회계학도의 입장에서 씌여져 있습니다. 저 같은 개미투자자에게 도움은 되겠지만 공부해야할 양이 너무 방대해져 읽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메이다 ‘신사임당’ 채널에서 책을 한권 추천 받았습니다.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부 교수님으로 계신 ‘양대천’ 교수님의 책 입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의 관점에서 봐야할 부분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회계 전체를 훑어 보는 것보다는 간략하게 정리된 책입니다. 오늘은 이 책을 통해서 주식을 바라 보는 법을 배워 보겠습니다.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1. 영업이익과 관련된 자산항목을 체크한다.

 기업을 조각내어 나누어 판매하는 것이 ‘주식’입니다. 한 주는 그 기업을 상징합니다. 그 기업이 성장하면 주식도 함께 성장하고 몰락합니다. 기업이 이익을 내지 못한다면 주식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는 가장 단적인 지표가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장사를 해서 남은 돈입니다. 이 돈의 성격에 따라 이 기업이 건강한 기업인지 건강한척 하는 기업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익이 나더라도 자세히 알아 봐야 하겠지만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그 사정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주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제무재표에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으로 표현되는 항목입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액에서 현금유출액을 차감해서 산정하지만 대부분은 당기순이익에서 비현금성 항목등을 조정해 산정한다고 합니다. 어려운말 투성이인 이 문장을 쉽게 풀어 보면 장사를 해서 남은 돈에서 장사를 하느라 쓴돈을 뺀 값이란 뜻으로 거칠해 해석할 수 있습니다. 

 17,000원 짜리 치킨을 열마리 팔아서 170,000원을 벌었습니다. 원재료 값이 5,000원 인건비가 6,000원 들어 갔다면 이익은 6,000원 열마리를 판 영업이익은 60,000원 이됩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사채를 써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매달 60,000원의 이자를 내고 있다면 이 치킨 가게가 치킨을 팔이서 버는 돈은 0원 입니다. 

 다행히 사장이 주식투자에 재능이 있어 있던 돈으로 투자를 해서 돈을 벌어 이 가게는 운영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 이 가게는 잘 운영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의 관점에서는 좋지 못한 운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잉여현금 흐름의 개념과 구조를 잘 알아야 한다. 

 잉여현금 흐름은 책에서도 어려운 개념이라고 합니다.  수식으로 정의 해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 - 영업에 대한 투자  

 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즉 남은 돈을 장사하는데 얼마나 투자 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복잡한 개념어들을 쏟아내며 문장을 복잡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지표는 상당히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치킨집 사장님이 남은 돈 60,000원을 치킨의 양념을 개발 하는데 쓸 수도 있습니다. 혹은 직원의 복지를 위해서 쓸수도 있습니다. 고생한 사장님의 휴식을 위해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모두 의미 있게 사용하는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는 쓸모없는 지출로 보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의 철학이 기업가의 철학과 다르다면 이 지표에 대한 설명이 설득의 근거로 사용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면밀하게 기업을 살펴보는 일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생명과 같은 시간을 소모하며 번 돈을 잘못된 기업에 투자해서 쉽게 잃어 버릴 수는 없습니다. 

투자 관련 책들을 읽어 나가면서 이전과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 보게 됩니다. 주식 시장은 공부하면 할 수록 인간의 삶이 응축되어 돌아가는 용광로 같습니다. 사람들의 욕망이 뒤섞여 그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그 욕망 안에는 수 많은 이들의 희망도 꿈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말의 양심도 섞여 있습니다. 그 안에서 살아 가는 것이 인간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더 공부해야 하겠지만 좋은 책을 만난것 같아 기쁩니다. 

 급등할 주식을 찾을 수 있는 법 ‘재무제표를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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