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ung's 책읽기/과학서8 침묵의 봄 - 새들이 울지 않는 들판 침묵의 봄 새들이 울지 않는 들판 딸아이와 산책을 다닐 때면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는 “삐약이”를 찾아다닙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도시이지만 아직은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어렵지 않게 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책길에 만난 ‘까치’에게 말을 거는 딸아이를 볼 때 귀여움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의 아이는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자라고 있지만 제 손자는 더 이상 날아다니는 새들을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침묵의 봄’은 환경파괴의 위험성을 알린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수 많은 곳에서 인용되었고 소개되었기에 마치 읽지 않았지만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작품입니다. 출간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책은 과학 기술을 찬양하던 당시의 풍토를 완전히 바꾸어 놓는 .. 2020. 4. 20.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