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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이야기/맛집리뷰

비알레띠 모카포트로 아메리카노 만들기

by jisungStory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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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레띠 모카포트

아메이카노 만들기

 저는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한 이해 없이 살아온 지난 날이 후회 스럽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그 마시는 양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회사일을 하거나 제가 하고 싶은 다른 일을 할때 집중력이 많이 필요 한데 카페인 없는 상태에서 집중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커피 없는 날을 정하고 그날을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커피 값이 많이 올라서 마시는데 부담 스러울 정도 입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방법으로 벌크로 커피콩을 구매한 다음 집에서 내려 마시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카페라떼를 모카포트로 만들어 마시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왜 카페라떼 였냐면 제가 모카포트로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카페라떼로 만든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니까 상당히 불쾌한 맛이 났습니다. 아마도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기름이 그대로 우러나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이미 나와 있음에도 적용시킬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카포트로 아메리카노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021.04.06 - [jisung's 이야기/음식리뷰] - 비알레띠 모카포트로 카페라떼 만들기

 

코스트코 원두

두세달에 한번 정도 코스트코에 가서 대량으로 살 것들을 사놓고 쟁여두고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커피콩이 다되어서 벌크로 파는 코스트코 커피를 사왔습니다. 이 커피도 스타벅스에서 납품하는 제품입니다. 전면에 스타벅스 라고 크게 박혀 있습니다.

코스트코 원두 뒷면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오늘 사용할 비알레띠 모카포트 입니다. 분해 사진을 찍어 두지 않아 부품별 사진이 없습니다. 이 모카포트는 위에 물을 따르는 주전자 부분과 밑에 있는 물통 부분 그리고 가운데 깔때기 세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주전자 부분을 살살 돌려 주시면 잘 분해 됩니다. 

깔때기
윗면
아랫면

 

깔때기 부분의 사진만 자세히 찍어 두었네요... 다음에는 전제 분해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안쪽눈금

주전자 같이 생긴 부분을 살살 돌려 주면 밑의 물통과 분리 되는데 그 물통 안을 자세히 보면 눈금이 보입니다. 그 눈금선 까지 물을 부어 주면 됩니다. 안쪽이 어두워 눈금선을 잘 찍으려다 보니 사진이 번져 보이게 됐습니다, 

1단합체

깔대기와 1단합체한 모습입니다. 저 부분에 분쇄된 커피를 넣어줍니다. 

원두 상태
분쇄된 원두

 

입자크기

 커피콩의 분쇄된 입자 크기에 대한 것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취향것 크기를 달리 해서 분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에스프레소의 경우 입자가 저정도 되겠끔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제 그라인더 나사를 완전히 잠긴 상태에서 스무번 눈금 정도 풀어 줍니다. 대부분의 수동 그라인더는 딸깍 거리는 눈금이 있는데 각각의 그라인더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 분쇄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이필터
종이필터

제가 "더치커피" 를 만들때 사용하는 종이 필터 입니다. 공교롭게도 모카포트와 사이즈가 딱맞아 위에 올려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이필터의 역할은 커피콩의 기름을 걸러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카포트의 필터 구멍이 크기 때문에 커피의 기름을 충분히 걸러내 주지 않아서 아메리카노를 만들 경우 그 기름을 포함한 에스프레소의 맛이 어울리지 않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렇게 기름을 한번 걸러 주면 훨씬 깔끔한 맛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끓이는 모습

다 끓은 모습도 영상으로 찍어 두었는데 가스레인지가 너무 지저분해서 빼버렸습니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한잔입니다. 아메리카노를 만들때는 브랜드 마다 다르지만 1잔에서 2잔 정도이 에스프레소를 사용합니다. 저는 이번에 1잔만 사용해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었습니다.  

아메카노

여기서 부터는 취향에 따라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카포트로 아메리카노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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