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맛집 - 솔밭 만두 찐빵

밀양 맛집

 

솥밭 만두 찐빵

 

 업무 출장이 있을 때는 가급적 그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으려고 합니다. 이날은 동료들과 함께 출장을 밀양으로 가게 되어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다가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만두와 찐빵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솥밭만두 찐빵

 

 

 

메뉴판

이제는 포장이 일상화 되어서 낯설지 않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거의 모든 음식점이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두와 찐빵은 포장판매의 개척자와 같은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도로면에 가다 보면 찐빵가게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게는 그 퀄리티가 남다릅니다. 

실내모습

셀프바

실내 모습입니다. 만두와 찐빵을 만드는데 거의 모든 직원분이 일하고 계셔서 매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식당의 한편에는 이렇게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찬을 원하시는 분은 자유롭게 가져다 드시면 되겠습니다. 

 

메뉴

메뉴판이 현수막으로 커다랗게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시원 시원해서 보기 좋네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걸 까요. 깔끔하게 정리된 가게도 좋지만 이런 감성도 정감 있고 좋습니다. 

sns

아마도 사장님이 젊은 감각을 갖고 계신것 같습니다.  SNS 이벤트도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을 해 갔을 때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해 두셨습니다. 이 그림을 보니 침이 넘어가네요. 기회가 되면 다시 가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만두

저희는 모둠시리즈 중에서 스페셜 6가지 맛을 골랐습니다. 또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이 가게에 일단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먹어 봐야겠다는 먹방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모듬만두

 

새우 만두 부터 고기 만두가지 정말 다양한 만두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만두들 중에 저렇게 새우가 한마리 통째로 들어간 형태로 만두를 만드는 것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새우를 다져서 만두 소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 새우만두는 새우가 만두피를 입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만두피도 젓가락을 함부로 놀리면 찢어질 정도로 야들야들해서 입안에 들어가면 거의 녹아 없어져 버립니다. 고기만두도 고기가 가득차있어서 그 감칠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만두를 이렇게 맛볼 수 있는 구성으로 파는 곳을 저는 아직 까지 만나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칼국수

칼국수 까지 시켜 먹고 나니 너무 많이 먹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배가 고픈탓도 있었겠지만 많이 먹지 못하는 제가 배부른것을 잊고 먹었다는것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밀양에 의외로 숨겨진 맛집들이 있는 것 같아 출장을 갈때마다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입니다. 

 맛있는 점심한끼를 선물해준 밀양 맛집 솥밭 만두 찐빵 이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645318753

솔밭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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