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치즈 샌드위치 - 코스트코 리뷰

페타치즈 샌드위치

코스트코 리뷰

 

 저는 치즈를 좋아 합니다. 왜 그렇게 된건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오래전 부터 다양한 치즈를 먹어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정착한 치즈가 "브뤼"치즈 입니다. 프랑스산 이 친구는 매우 부드럽고 치즈의 풍미가 잘 살아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브뤼 치즈도 먹어 봤지만 아무래도 원산지의 맛을 아직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에 갈때 마다 브뤼 치즈를 사서 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입이 되지 않았는지 재고가 없는건지 제가 원하는 "브뤼 치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대시 그 자리에 진열  되어 있던 "페타 치즈"를 데려 왔습니다.

처음 만나는 녀석 이기 때문에 요리 조리 좀 살펴 보았습니다.

옆

 

옆 가로

 

뚜껑 벗기고 비닐 뜯기 전

 

뚜껑 벗기고 비닐 벗긴 후

아무리 살펴 보아도 두부 같이 생긴 녀석 입니다. 그리스에서 유래된 치즈라고 알고 한번 맛을 보았습니다. 

으웩~! 짜~!

 정말 짭니다. 방심한 탓도 있겠지만 소금을 그냥 집어 먹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적당한 짠맛과 치즈의 풍미를 기대 했는데 그냥 짠맛만 느껴져서 이 큰 덩어리를 어떻게 요리를 하지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런 고민에 답을 준 것은 아내 였습니다. 아내는 짜면 꿀이랑 섞어서 먹어 보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그러고는 별 고민 없이 꿀을 꺼내어 일정량의 페타치즈와 섞었습니다. 

일정량의 페타치즈

예쁘게 잘라내고 싶었으나 .... 그렇지 못했습니다. 

 

꿀이랑 섞은 페타치즈

예쁘게 섞어 보려 했으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예쁘게 찍으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코스트코 치아바타

이번에도 역시 저는 코스트코산 치아바타로 샌드위츠를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 

 

샌드위치와 토마토

 

아침에 급하게 해먹는 음식이라서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저는 "페타치즈"와 친해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샌드위치 보다는 파스타나 샐러드 같은 곳에 버무려 먹는 다면 이 짠 맛을 훨씬 더 잘 융화 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일단 산 페타치즈를 활용해서 다른 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페타치즈를 구매하려는 분들 계시면 한번 생각해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엄청짭니다. ^^

 

2021.05.20 - [jisung's 이야기/음식리뷰] - 창원 용호동 맛집 - 메시야 키마루

창원 용호동 맛집 - 메시야 키마루

2021.05.14 - [jisung's 이야기/정리하기] - 청정원 홍초리뷰

청정원 홍초리뷰

2021.05.08 - [jisung's 이야기/음식리뷰] - 무수분 돼지고기 야채찜 만들기

무수분 돼지고기 야채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