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야코돈 일식먹고 싶은데 집근처에 일식집 없어서

일식 먹고 싶은데 집근처에 일식집 없어서

오야코돈

親子丼(おやこどんぶり)

 

일식이 먹고 싶은데 집근처에 적당한 일식집을 찾지 못해서 혼자서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복잡한건 못만드니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는 걸로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쯔유 두스푼 정도
닭고기(정육) 세덩어리
계란 한개
파 적당량
마늘 세알정도
물 적당히
밥 먹고싶은만큼

쯔유와 파

딱히 이유는 없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도마 위해 가지런히 놓아 보았습니다.

계란 파 마늘

저는 거의 모든 음식에 위 세가지 재료를 넣는 편입니다. 솔직히 저 세가지만 간장에 볶아서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닭고기 정육

요즘은 세상이 좋아서 마트(코스트코)에 가면 닭다리 살을 저렇게 잘 정리 해서 팝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치킨이 배달이 안되는 곳에 어릴적에 살았습니다. 닭고기가 먹고 싶으면 어머니가 장에 가서 살아 있는 닭을 사오셨습니다. 그날 저녁에는 아버지가 닭을 잡아주시면 그날 닭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손쉽게 닭고기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보통 일인분은 두덩이리 정도면 되는데 저는 배가 고프니까 세덩어리 쓰겠습니다. 

마늘 토막현장

마늘을 잔인하게 토막내어 줍니다. 

 

식용유

제 요리는 거의 모두 식용유로 시작합니다.

 

파와 마늘

파 마늘 기름은 모든 요리의 기본입니다. 

의미 없이 한장더

파와 마늘은 모든 요리의 기본입니다(뇌절)

닭고기 마늘 파

적당히 파 마늘 기름이 나왔다고 판단되면 닭고기를 넣어 줍니다. 적당히 구워 주시면 되는데 닭껍질이 잘 안익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달껍질 부터 좀 심한데 싶을 정도로 익혀 주시면 됩니다. 

 

구워지고 있는 재료들

닭껍질이 적당히 갈색으로 변하면 뒤집어서 익혀 줍니다. 사실 더 익혀야 한는데 마음이 급해서 덜 녹은 닭고기를 써서 탈까봐 뒤로 뒤집었습니다.

쯔유 에 물

쯔유에 물을 부어 줍니다. 짠걸 좋아 하시면 그대로 쓰셔도 되지만 아마 한국인이라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을 버리고 싶거나 저주하고 싶은 상사에게 줘야 한다면 물을 섞이 않고 내놓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후추

별로 의미는 없지만 생각나서 후추 뿌려 보았습니다.

물 ...

굽다가 ... 물이 다 졸아도 닭고기가 녹지 않아서 물을 더 부어서 졸여 주는 중입니다.

 

비법 아이스큐브

제가 요리하면서 배운 것들을 집약시켜 만든 비법 아이스큐브 입니다. 채수를 내어서 얼린겁니다. 이것만 넣으면 웬만한 요리들은 맛있어집니다. 

 

계란

 계란을 넣습니다. 역시 일인분에는 하나만 넣으면 되는데 저는 배가 고프니까 두개 넣습니다.

완성

적당히 풀어줍니다. 너무 풀어 버리면 맛이 없습니다.

밥

밥입니다.

붇붇

밥위에 붇습니다.

완성 오야코돈

오야코돈 완성입니다. 오야코동인가? 어쨋든 달고기 계란 덮밥 입니다.

마실거 콤부차

콜라가 없어서 코부차를 만들었습니다.

인스타 갬성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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