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분석
씨젠, 액세스바이오, 레고 컴 바이오
전염병에 대한 위협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계속되어 왔습니다. 기록된 전염병만 해도 수백 가지는 될 정도로 많습니다. 역사책을 읽어 나가도 보면 전염병으로 인해서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질병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인류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했습니다. 때로는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의료기술도 함께 성장하여 지금과 같은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전염병에 대한 지식은 깊어졌지만 그 지식을 활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팬데믹은 이제 전 세계를 집어삼켜 버렸습니다. 선진국으로 불렸던 많은 국가들이 이 질병에 잘못 대처하는 탓에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비교적 다른 국가들보다 피해가 적었는데 그 이유는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한 데에 있었습니다.
이번 팬데믹에 대한 한국의 대응은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고 그 중심에는 진단키트 제조 업체 들은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기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2758
https://m.newspim.com/news/view/20210727000717
종목분석
세부 항목 분석
1. 당기 순이익
2. PER
3. 적정주가(PER 기준)
4. EV/EBITDA
5. 부채비율
6. ROE
7. 당좌비율
8. 자본 유보율
9. 영업이익률
10. ROA
11. PBR
당기순이익입니다.
당기순이익이란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차감한 최종 이익입니다.
씨젠는 5,031억 원 레고켐 바이 오은 -70억 원 액세스 바이 오은 478억 원이었습니다.
PER입니다.
PER 은 주가 / 주당 순이익입니다.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즉 PER이 낮은 경우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 따라 PER의 수치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업계 평균과 시장 전체 평균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씨젠는 10.09배 레고켐 바이 오은 N/A배 액세스 바이 오은 16.58배였습니다.
적정주가(PER 기준)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즉 PER에 주당순이익을 곱하면 주가를 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여러 애널리스트들의 예측 당기 순이익으로부터 산출한 예측 주당순이익(EPS)에 예측 PER을 곱해 보면 적정주가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여러 예상이 들어간 수치임으로 참고할 사항이지 절대적인 판단의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씨젠는 97035원 레고켐 바이 오은 0원 액세스 바이 오은 23211원이었습니다.
EV/EBITDA입니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회사의 총이익에 감가상각 금액과 세금을 더한 것입니다. EV(Enterprise value)는 시가총액에 그 회사의 순현금 혹은 현금성 자산을 빼고 부채를 더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기업가치가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이 몇 배인지 알려 주는 수치입니다. PER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PER은 기업의 자산이나 감가상각 등 실제 현금으로 들어오는 이익과 장부상 이익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각 기업마다 감가상각의 규모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위의 개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씨젠는 7.31배 레고켐 바이 오은 N/A배 액세스 바이 오은 11.14배였습니다.
부채비율입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에 차이는 있지만 통산 적정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보고 있습니다. 400% 를 넘어가면 잠재위험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씨젠는 28.1% 레고켐바이오은 22.1% 엑세스바이오은 149.9% 였습니다.
ROE입니다.
ROE(Return On Equity) 한글로 자기 자본 이익률로 번역됩니다.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ROE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입니다.
ROE는 높을수록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기업과 업계의 현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 투자 판단의 한 요소로만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씨젠는 19.0% 레고켐바이오은 11.3% 엑세스바이오은 -56.8% 였습니다.
당좌비율입니다.
당좌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당좌자산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당좌자산 / 유동부채) * 100
100퍼센트를 넘으면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씨젠는 424.9% 레고켐바이오은 709.3% 엑세스바이오은 100.4% 였습니다.
자본 유보율입니다.
이름을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지만 영업 이후 남는 돈의 비율입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 납입자본금 * 100
씨젠는 1,148.4% 레고켐바이오은 1,830.5% 엑세스바이오은 1,404.6% 였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입니다.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유출입을 뜻합니다. 해당 기업의 영업을 통해서 발생한 현금 흐름으로 투자 같은 영업외적으로 발생한 현금이 아닌 그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의 입출입입니다.
씨젠는 3832억 원 레고켐 바이 오은 -149억 원 액세스 바이 오은 367억 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입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낸 비율입니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의 비중이 총매출액 대비 어느 정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업이익/매출액)*100
씨젠는 18.4% 레고켐바이오은 14.6% 엑세스바이오은 -18.7% 였습니다.
ROA입니다.
ROA(Return on Assets) 번역하면 총자산이익률입니다. 기업의 총자산으로 얼마나 순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높으면 자산을 활용하여 높은 이익을 냈다는 지표이므로 ROE와 마찬가지로 높으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이익/ 자산총계) *100
씨젠는 78.0% 레고켐바이오은 -5.0% 엑세스바이오은 39.9%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PBR입니다.
PBR(Price to Book Ratio)는 번역하면 주가순자산비율입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것입니다. 주가를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만약 이 기업을 청산할 경우를 가정하면 1 이하일 경우 주가보다 많이 받을 수 있고 2라고 한다면 주가의 반밖에 못 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즉 낮을수록 좋은 지표입니다.
씨젠는 4.37배 레고켐 바이오은 13.75배 액세스 바이오은 2.20배였습니다.
배당금의 경우 씨젠은 754원 레고켐 바이오은 , 액세스 바이오는 배당이 없었습니다.
주가 흐름
결 론
팬데믹 상황이 이미 이 년째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가치는 충분히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듯합니다. 최근 델타 변이로 인해서 재 확산되는 분위기임을 감안하면 당분간 팬데믹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진단키트 제조 업체들에 대한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씨젠의 경우 아 PER이 10 배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고평가라고 하기에는 아직 낮은 수치인 듯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나가는 기본적인 방법뿐입니다. 그런 기본의 바탕을 제공해 주는 기업들이 위의 세 기업이 아닌가 합니다. 질병에 대한 빠른 이해와 진단으로 정확한 대처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질병 진단 업체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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