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창업하라 - 성공적인 창업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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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창업하라

성공적인 창업의 모델

 

가끔 저는 ‘대유 튜브 시대’에 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라는 플랫폼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생활의 일부가 되기 시작한 이 영상 플랫폼은 ‘콘텐츠’라는 생소한 개념을 일상의 영역까지 침투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정돈하여  영상으로 만들고 그것을 업로드하는 것이 쉽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성공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면서 글을 씁니다. 수 많은 책을 읽고 저의 생각을 계속 단련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좋은 글을 혹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생각과는 다른 것이 또 한 현실입니다. 계속해서 글을 쓰고는 있지만 가끔 그 길을 잃고 헤맬 때가 많습니다. 

콘텐츠로 창업하라

 그런 고민 끝에 만나게 된 책이 이 ‘콘텐츠로 창업하라’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창업 경험을바탕으로 콘텐츠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모델을 제시합니다. 스위트 스폿, 콘텐츠 틸트, 토대 구축하기, 오디언스 모으기, 다각화, 수익화 다섯 가지 가 그것입니다.  그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때로는 독자적으로 때로는 병행해서 진행해야 하는 것들이기에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것을 업으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귀 기울여 볼만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열정을 따라서 우선 콘텐츠의 주제를 선정하고 남들과는 다르게 만들어 유통하는것 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항상 단순화시켜서 바라보면 별 것 없게 느껴지는 것이 진리가 아닌가 합니다. 콘텐츠 제작도 마찬 가지입니다.  나의 열정에 따르지만 남들과 다르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이 또 대중의 취향에서 많이 벗어나면 안 되는 것이 어야 합니다. 그 경계선 어딘가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바로 창업가로 나아가느냐 취미의 영역에서 머무느냐 를 결정짓게 될 겁니다. 

 

딱 한단어 끈기 
콘텐츠로 창업하라   P. 388 10번째 줄

 

저자의 경험과 각각의 모델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저자가 든 마지막 덕목은 ‘끈기’입니다. 일전에 읽었던 대도서관의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최근의 트렌드에 편승해서 시작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진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 열정에 찬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해 나간다는 것은 더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마도 한 번은 자신의 삶을 녹여내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저작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음악의 천재로 알려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도 교향곡만 68곡을 작곡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교향곡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기 위한 곡으로 그 오케스트라가 사용하는 악기만 해도 수십 종류가 넘습니다. 제가 세어 보니 29가지 정도의 악기가 사용되는데 이 정도 규모의 곡을 손으로 써내려고 한다면 어느 정도의 품이 들어 갈지 상사하기도 힘듭니다. 그런 곡을 68곡이 넘게 작곡했다는 건 모차르트의 천재성은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낸 그의 열정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는 경향을 가집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정보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에 보이게 되기까지는 수많은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이 컴퓨터도 설계부터 제작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협업해서 만들어 낸 것입니다. 눈에 보이게 되기까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많은 노력이 축적되어야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름길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쉽게 이룬 성공보다 차근차근 자신의 노력을 쌓아 만든 작은 성공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성공이 더욱 대접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콘텐츠 창업에 대한 모델과 의미에 대해 배우게 된 ‘콘텐츠로 창업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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