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isung's 책읽기/실용서

콘텐츠의 정석 - 잘나가는 콘텐츠를 만드는 법

by jisungStory 2019. 2. 7.
반응형


콘텐츠의 정석 


잘나가는 콘텐츠를 만드는 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고민 되는 것은 ‘다음 글을 어떤것을 쓰지?’ 라는 근본적인 것입니다.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저의 감상을 정리 하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매일 매일 새로운 책을 읽는 것은 고된 일이고 그 책에 대한 저의 생각을 어느 정도 정리 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처음에는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이제 예전에 읽었던 책들은 거의 다 써먹었고 최근들어서는 새로 읽은 책들에 대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 책을 선정 하는 것에 상당히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읽은 책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람이 읽은 책이 그 사람의 인생이 된다고 믿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을 고르는데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고민은 블로그를 어떻게 잘 운영하는가에 있습니다. 사실 저의 사사로운 독후감을 정리 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보는 곳에 글을 쓰는 것이다 보니 조심스럽기도 하고 혹시나 지나가시다가 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제가 관심이 가는 책이어야 하겠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이 공감 하는 내용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어렵더군요.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 폰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이다 보니 저 같이 글을 위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어쩌면 시대에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편안하고 잘 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이 글쓰기의 형식을 빌리는 것이다 보니 이 방법을 택하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지나가다가 듣게 되었습니다. 


 저자 ‘장근우’씨 라는  1인 크리에이터 입니다. 네이버에 ‘사원나부랭이’라는 이름으로 ‘그 남자의 사생활’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레고를 이용한 만화 같은 스토리 텔링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이 책을 통해 이 분을 알게 되어서 뒤늦게 찾아 보게 되었는데요. 회사생활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원나부랭이 포스트 바로가기


 책의 내용을 한걸음 더 들어가 살펴 보면 이 책은 최근에 콘텐츠라고 불리는 저작물을 만드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콘텐츠를 성장시키는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터넷 보급이후 기술의 발전이 촉발 시킨 콘텐츠 시장에서 어떻게 훌륭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차분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다 보니 저에게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어떤 문장을 제일 핵심적인 주제로 생각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해야 할 정도 였으니까요. 아마 이 책을 다음에 또 읽으면  다른 문장이 핵심 문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이번에 고른 핵심 문장은 다음입니다. 


1. 분야를 정하자

2. 포기하지말자

3. 정기적으로 제작하자

p176


 어떻게 하면 콘텐츠를 잘 만들 수 있느냐 고 저자에게 묻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면 딱 백개만 만들어 보면 됩니다. 라고 답하신다고 하는 군요. 100개라는 숫자가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무시하지 못할 숫자 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일 하나씩 만들어 낸다고 해도 삼개월 하고도 10일이 더 필요 하고 , 1주일에 한번 만든다면 100주 가 필요한 날입니다. 100 주이면 700일이 되는 군요. 이렇게 꾸준히 무언가를 하다 보면 그 일이 무엇이던 간에 노하우가 습득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각 각의 그 일들에 실패와 성공의 반복 속에서 나름의 감각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일년을 뒤 돌아 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음을 매번 깨닫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억에 남는 일은 몇 가지 없습니다. 그건 아마 기록하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매일을 기록하고 그 일에 대한 것들을 정리 해 나간다면 지나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가치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이렇게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나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나가 버렸을지도 모를 많은 시간들 그리고 실제로 읽어놓고도 잊어 버린 많은 책들에 대한 감상을 짧게 나마 정리해서 남겨 두는 것은 제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일이니까요.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방향을 알려준 책 ‘콘텐츠의 정석’ 이었습니다. 


2019/01/30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무엇이든 쓰게 된다. - 어떻게 글을 써야할까?

2018/07/02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표현의 기술

2018/06/23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공감필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