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솔루션
직설적인 문장이 거부감을 넘어서고 나면 그 문장의 의미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당대의 시대정신에 갇혀서 살아갑니다. 앞서 읽었던 '오리지널스'에서 젊은 천재들이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당대의 시대정신에 반기를 들었기 때문인데요. 그 시도는 성공했을때 사회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 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측면도 동시에 존재 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으니까요. 이 문장을 통해 저자는 독자를 규정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부분이 좀 기분 나쁘기도 하지만 사실이기도 합니다.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세상의 틀에서 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런 저만의 세상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 스스로 벗어나기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이미 제 세상 밖의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다면 해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미 제가 고민했던 문제들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다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본다.' 워딩은 정확하지 않지만 카이사르의 명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로마인 이야기'를 읽을때 만난 인상깊은 문장입니다. 로마의 정치체제를 제정으로 변하게한 시대의 풍운아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사람에 대한 통찰이 뛰어났던것 같습니다. 이 책 '히든 솔루션'은 그런 통찰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자신이 보고 싶은것만 바라봐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자신이 보고 있지 않은것 나의 밖에 있는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임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직설적인 문장이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 주장에는 들어 볼만한 통찰이 함께 하는 '히든 솔루션'이었습니다.
2018/10/01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오리지널스 #2
2018/09/28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오리지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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