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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인문학

원칙 (세번째)

by jisungStory 2018.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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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칙 (세번째)

일의 원칙

 원칙 에서 마지막 장인 세번째 일의 원칙 이다. 회사의 회장으로서 조직을 관리 하기 위한 원칙들이 소개 되어 있다. 전체를 두로 보면 가장 가슴으로 이해가 가장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다. 나는 아직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이 강해서 인지 원칙의 세부 사항들이 멀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아마도 그런 감정들은 현재 나의 직장에 적용할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직장의 원칙은 결국 내가 아닌 나의 상사들이 정해서 내려오는 것들이기 때문에 내가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조직이 필연적으로 부딛히게 되는 많은 문제들을 대하는 레이 달리오 회장님을 간접적으로 나마 접할 있었다. 원칙들을 하나 하나 따라 들어가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들의 통념과 다른 부분을 찾을 있다. 

 내가 제일 공감한 원칙은 실패에 대응하는 브릿지워터의 원칙이었다. 실패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모습이 펀드 회사답다 느낌을 주었다. 우선 누구의 잘못인가를 우선 판명을 후에 책임자가 그런 실수를 했는지 환경적인 요인 까지 점검 하는 모습은 개인의 책임으로 회피하는 많은 회사들의 모습과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p.458 실수에 대한 원칙>


 개방적인 태도로 사안에 접근 하는 원칙들도 많은 공감을 있었다. 우리가 아는 회사들은 많은 부분에서 폐쇄적이다. 의사결정 과정 만아니라 일의 처리에 있어서도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지시가 내려오게 됐는지 이일의 목적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곳에서는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 함으로서 일에 대한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해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원칙들을 통해 브릿지 워터 라는 회사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촘촘하게 짜여진 일의 원칙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 할까? 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밖에서 보는 것과 직접 안에서 살아 가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책에서도 원칙에 적응하기 위해서 새로 들어온 직원들은 수개월 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유명한 회사 만큼 곳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미국에서 수재들일 테고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적응을 해야 한다면 원칙의 무게는 그저 한번 읽어 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내가 만든 원칙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만든 것에 나의 삶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은 상당히 피곤 일이다. 지금 까지의 나의 삶이 그래 왔기에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알고 있다. 그래서 직장의 원칙을 읽는 내내 불편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돈을 번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특이 이렇게 위험성이 높은 일을 하는 회사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생존에 위협을 수도 있기에 촘촘하게 위험을 대비 나가야 하는 것도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직장의 원칙에서 내가 배워야 것은 무엇일까?

 나는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많은 조직들이 실패에 대해 꼬리 자르기 식으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국의 경우는 특히 심해서 개인의 희생이 조직의 논리로 정당화 되는 사례를 많이 찾을 있다. 하지만 조직 안에서의 실패는 조직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문제를 수정 하고 보완하여 다시 실패가 나타나지 않도록 발전된 원칙을 세워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레이 달리오 회장님은 시스템에 대해 확고한 신념이 있는 분인 같다. 자신이 은퇴한 이후에도 브릿지워터라는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촘촘한 원칙들을 정리해 두신것이 아닌가 한다. 인생의 원칙과 직장의 원칙에서 배워야 것은 원칙이라는 하나 하나의 항목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는 자세이다. 자신의 삶을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스스로 원칙을 새워 관리해 나가고자 라는 정신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 한다. 

 사람들은 흔히들 좌우명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문장을 자신의 삶의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문장으로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많은 사건들이 벌어진다. 그때 그때 마다 임기응변으로 대처 하다 보면 나의 정신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주변의 정신으로 살아가게 되는 상황에 부딛히는 경우가 많다. 나의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이런 삶을 경계하며 살아야 한다. 

 내가 나의 삶을 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것은 무엇일까?

 나는 우선 나만의 원칙을 세워 보기로 했다. 물론 이렇게 좋은 참고서가 옆에 있으니 만드는데 드는 시간을 많이 줄일 있을 것이다. 과정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 있는지는 블로그에 글을 계속 쓰면서 점검 보아야 겠다. 사람의 인생 원칙을 통해 나의 삶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되었다. 책을 통해 배울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즐거움이 되어 준다. 


2018/09/01 - [하루 책읽기/하루 인문학] - 원칙 (첫번째)


2018/09/04 - [하루 책읽기/하루 인문학] - 원칙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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