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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이야기/정리하기

스트레스 정리하기 (스트레스 해소법)

by jisungStory 201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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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정리하기

평생 업고 가야 하는


 여름의 마지막 기세에 눌려 버둥거리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폭염은 지나갔지만 더위는 아직 남아 있다. 마감이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시간의 제한이라는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 영업사원이라는 업무특성상 숫자로 정해진 목표라는 스트레스도 함께 안고 살아간다. 대단할 것도 없는 일상적인 삶이 되어 버린 두가지 스트레스가 때로는 나를 집어 삼킬 만큼 무자비하게 덮쳐 올때가 있다. 그런 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스트레스를 관리 있어야 한다. 지난 십년간 회사에서 주는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 위해 나름의 노하우를 정리 하고자 한다. 


1.단순화 시켜서 적어 본다.  

 제일 처음 스트레스를 만나면 답답한 마음이 먼저 들때가 많다.  우선 나를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에는 부족한 시간 과도한 목표 주된 스트레스 였다. 이렇게 적어두고 보면 일단 하나에 집중 하고자 마음 먹는다. 나의 경우 한번에 한가지씩 일을 처리 하는 것을 선호 하는 편이다. 멀티태스킹이 가능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일을 처리 하다 보니 실수도 잦아 지고 무엇보다 꼼꼼하게 일을 처리 하는 것이 힘들어서 피하게 되었다. 

적어 놓은 스트레스 항목들을 일단 책상위에 두고 한동안 바라본다. 잠시 바라보면 어디서 부터인지 모르지만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있다. 화나는 감정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지금 있는 방법을 찾는다.


   

2. 지금 당장 해결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 정해진 스트레스 하나에 대해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세가지 정도를 적는다.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스트레스는 뒤로 미뤄 둔다. 지금 당장 해결 할 수 없는 스트레스 라는 것은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 것들이다. 그런 것들은 쳐다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다른 스트레스를 만들어 내니까 뒤로 미뤄 둔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들 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3. 움직인다.

 앉아 있지 않는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한다. 물론 그 행동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 될 거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안될 수도 있다. 나의 접근 방법이 잘 못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피해서 만은 해결되지 않는다. 크고 무서운 문제일 수록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움직여야 한다.  


4. 보상을 한다. 

 움직이고 나서는 보상을 해야 한다. 그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이든 그 누구 보다 나는 나를 챙겨야 한다. 나는 '호두타르트'를 좋아 한다. 어떤 매장에서는 '호두 파이'라는 이름으로 팔기도 한다. 학창시절 그 음식은 너무 비싸서 내가 사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 지금은 회사생활로 모아둔 돈도 있고 집앞에 빵집들도 있어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사먹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귀한 음식으로 남아 있다. 나는 내가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후에는 꼭 이 호두 타르트를 내가 번 돈으로 사먹으러 간다. 빵집으로 가는 그 짧은 시간이 호두타르트를 손에든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설레이고 기분 좋게 바뀐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만의 '호두 타르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것을 선물 받기 위해 지금 내가 이 수고로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조금이라도 그 힘겨움을 덜 수 있을 것이다. 


5. 포기한다. / 다시 시도한다.

 생각보다 포기 하는 것이 마음 편할때가 있다. 내가 갖지 못하는 것 얻지 못하는 것에 대해 끝없이 집착 하는 것도 나의 정신 건강에 안좋다. 해결하기 위해 위의 네단계에 거쳐 몇번이나 노력했음에도 해결되지 않는 것이라면 포기 하는 것이 옳다. 물론 포기가 되지 않는 포기를 할 수 없는 스트레스도 있다. 그렇다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 다시 각 단계를 밟아 내려 오면 된다. 지금까지의 방법이 잘 못됐으니 다른 방법을 적어서 움직이고 또 실패하고 포기 할지 고민한 다음에 다시 1번으로 돌아가면 된다.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검색해 보면 다들 운동이나 명상을 추천한다. 내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안은 체로 운동을 하면 무리를 하게 되고 명상을 하게 되면 그 스트레스 안에 갇혀 계속 같은 생각을 하게 되서 오히려 더 괴로웠다. 내가 찾은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그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만날때가 많이 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것은 없어지지 않고 나를 계속 갉아 먹을 뿐이다. 

 

나도 알고 있다. 내가 해결하지 못할 스트레스도 문제들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살아 가야 한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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