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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실용서

습관의 힘

by jisungStory 201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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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나는 어린시절 들었던 명언? 혹은 격언 중에 가장 습관에 관련된 오래 기억 되는 것을 뽑으라고 한다면 아래의 격언을 예로 든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정말 맞는말이라고 느끼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사소한 행동의 차이가 나중에 결과로 돌아 온다는 것을 매일 경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습관에 대한 통찰이 오래전 부터 있었지만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는 있었겠지만 대중 서적으로 나오기 시작 것은 비교적 최근 인것 같다. 


 습관에 대한 인식을 처음 제기 것은 강성태씨의 책을 통해서 였다. 66 공부법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방법론이 대해 처음 접했고 방법을 따라 매일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을 이백일 넘기 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세다가 나중에는 그것 마저 의미가 없다 싶을 정도로 생활이 되어 버렸다. 66 공부법에 제시한 방법이 그대로 책에서도 반복 된다고 보면 되겠다. 동물의 훈련 법과 비슷한 방법은 다음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티비에서 동물들을 이렇게 훈련 시키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사람도 마찬가지다. 습관을 들이는 것은 내가 나를 길들이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지속적인 반복 행동과 보상을 통해 고민 하지 않고 내가 바라는 행동을 함으로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것이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저자의 이론을 뒷받침 하고자 한다. 

 

 그 주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흑인 인권 운동을 예로 것이다. 너무도 유명한 목사의 버스 보이콧 운동이다. 몽고메리 시에는 버스 안에서 백인이 앉는 자리와 흑인이 앉은 자리가 나누어져 있었다고 한다. 차별적인 규칙에 항거하여 파커 여사는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 하는 백인들에게 이를 거부 했고 일로 경찰서 조사 부터 기소까지 엄청난 수난을 당한다. 이에 분개한 흑인(African Americans 한글로 풀어 쓰자니 너무 길어서 이렇게 붙여 ) 들은 버스를 타지 않은 단순한 행동을 실천 한다. 운동은 단순하지만 파급 효과가 컸다. 여러 말로 이루 다할 없을 정도의 고난을 통과한 후에야 연방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얻어 내었고 인권 운동에서 드디어 승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너무 유명한 사례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은  사례를 습관의 법칙 이라는 책에서 만나게 될줄은 몰랐다. 인권운동 역사상 획을 그은 사건도 습관의 법칙이라는 단순한 원리로 한번에 설명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단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흑인(African American)들이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보상 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거기다 주변의 인정이라는 보상 보다 그들의 의지를 더욱  평가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전체가 사례이기 때문에 사례를 하나 하나 비평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같다. 책의 정수는 마지막 장에 압축 되어 있다. 내용을 읽기 귀찮은 사람들은 마지막 장을 읽는 만으로도 충분 하다고 생각 한다. 물론 자신에게 어느 정도 맞는 사례를 통해 동기 부여를 하거나 근거를 찾기 위해서는 앞장을 읽을 필요가 있겠지만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마지막장의 이 문장만 읽어도 충분 하다고 생각한다. 


 기본틀

 

  ● 반복 행동을 찾아라

 

  ● 다양한 보상으로 실험해 보라

  

  ● 신호를 찾아라

  

  ● 계획을 세워라


습관의 법칙 p379

 

습관을 바꾸기 위해 작가가 제시한 이 네 단계는 습관에 대해서 상당히 잘 이해한 결과를 통해 만들어낸 틀인것 같다. 습관이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화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 하지만 그 각각의 개성을 통합하여 찾아낸 이 규칙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얼만든지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한가지 있다. 

언제까지 이 법칙을 따라야 하는거지? 

 사람마다 다른 이 습관을 바꾸기 위해 습관의 법칙을 활용하여 새로운 습관을 실천하기 시작했다면 더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와 관련된 책을 이전에 읽은 적이 있다. 청소년 대상의 도서이긴 하지만 '66일 공부법'이 이 습관의 법칙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성태 작가는 66일 동안 동일한 습관을 반복해서 실천한다면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 법칙을 학생들을 위해 편집한 책이긴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습관을 딱 66일 동안만 실천해 보는 것이다. 

 나도 이 습관의 법칙을 스스로에게 적용시켜 보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글쓰기 와 공부하기 라는 목표 였는데 처음에 이 습관을 만들기 위해 일어났던 2017년 10월의 어느 밤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난다. 책을 읽기 위해 앉아 있지만 멍한 상태로 한시간을 조는 건지 읽는 건지 구분을 못할 정도로 왔다 갔다 하다가 출근을 했다. 그리고 달력에 기록했다. 그렇게 평일과 주말을 쉬지 않고 66일을 새벽에 일어났다. 생각보다 66일은 긴 시간이다 숫자로 보니까 적어 보이지 실제로 실천해보면 두달이 넘어 세달이 걸린다. 하지만 충분히 실천할 만한 법칙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는 힘들이지 않고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쓰고 시간을 내어 앱을 만드는 강의를 듣고 있다. 

 직장인에게 하루 중에 한시간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아침출근시간 부터 퇴근까지 그리고 퇴근 이후에 가족과의 시간을 생각한다면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은 거의 없다. 그래서 한국의 남자들은 낚시와 도박에 빠지는 지도 모르겠다. 그 부족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자기 희생을 해야 한다. 나는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새벽에 일어나길 권한다. 처음에는 피곤하지만 습관이 되면 나름 괜찮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휴일에는 아내와 딸이 늦잠을 자니 더 긴 시간을 나를 위해 쓸 수 있다. 나름 만족감이 큰 습관이다. 


2018/05/13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강성태 66일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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