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isung's 책읽기/인문학

마케팅 불변의 법칙

by jisungStory 2013. 2. 11.
반응형



 책을 구매한지는 꽤 되었지만 읽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린 책이다. 책읽기를 마무리 하고 가장 먼저든 생각은 손자병법을 현대적을 재해석한 느낌이라는 것이다. 많은 부분이 손자병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리더십의 법칙이라 든가 반대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재원의 법칙등은 적용된 상황만 다를 뿐이지 손자가 주장하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천년 뒤에 나온 마케팅 서적에서 손자의 흔적을 느낀다는 것은 참 묘한 느낌을 갖게 한다. 결국 경쟁이라는 인류의 불가피한 장벽을 관통하는 승리를 향한 법칙이 존재한다는게 아닐까 한다. 그 오묘한 원리를 먼저 깨우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리라. 
 
 책은 크게 스물 두가지의 법칙을 두고 설명하고있다. 마케팅 전문가가 쓴 책 답게 간결하게 실 사례 별로 쓰여진 당시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귀납적인 추론방식을 따르고 있다. 출간된지 꽤 된 책인 만큼 변화된 내용은 역자가 적당히 감수하여 뒷편에 설명하고 있다. 읽을려면 하루만에 편하게 읽어 낼 수 있는 책이지만 그 안의 법칙들은 결코 하루만에 이해 될 수 없는 내용들이다. 아마도 저자들도 그 것을 알기에 간략하게 정리해 나간것 같다. 읽고나서도 한참을 고민하게 하는 그런 책이다. 
 
 인간은 평가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한 존재라고 한다. 이 책에서도 같은 원리로 시장을 평가 하고 있다. 처음부터 한가지 인식외에 다른 인식이 들어 오는 것을 거부하는 인간의 습성을 통해 마케팅에서 승리하는 기업들 그리고 그외 부수적으로 적용되는 법칙들을 정리하고 있다. 결국 동일한 원리에서 보자면 이 책에서도 내가 얻을 수 있는 인식은 두가지로 정리된다. 20가지 법칙은 그 두가지 법칙을 뒷받침해주는 부수적인 설명이 아닐까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두가지 법칙은 리더십의 법칙과 재원의 법칙이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수를 제압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은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두번째 인것이다. 전쟁 승리의 기법도 다르지 않다. 기세를 확보하는 쪽이 승리할 확률이 높고 그 승리를 뒷받침해줄 재정적인 지원이 따르지 않는다면 기세를 이어나가 최종적인 승리를 확보하기 어렵다. 

 밀도 있는 내용을 한번이 읽어 내려가서 그런지 아직까지 책의 내용들이 머릿속에 뒤죽 박죽으로 섞여있다. 책의 내용들을 체화 시키 현실에 적용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며 시간이 날 때마다 두고 익혀야 할 가치있는 책인것 같다.  

반응형

'jisung's 책읽기 > 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통령과 루이비통  (0) 2013.02.17
사랑외전  (0) 2013.02.12
한권으로 읽는 세종대왕 실록  (0) 2013.02.11
창작면허 프로젝트  (0) 2013.02.11
마케팅 천재가된 맥스  (0) 2013.02.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