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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실용서

강성태 66일 공부법

by jisungStory 201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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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작은 목표다."

 "미쳐야 공부다" 가 개론서 같은 책이라면 "66일 공부법"은 실천서 같은 책이다. 이런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공부를 하면 된다. 라는 친절한 책이다.  여러 공부법 강의와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정보들을 저자의 공부철학인 "습관을 만든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그리고 학생들이 따라하기 쉽게 만들었다. 이정도 마케팅 역량이면 웬만한 기업 마케팅 팀이나 홍보팀에서 외주 일을 따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이다. 제목만으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 가치는 한가지이다. 하나의 활동을 66일 동안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 

 이 책을 통해 나도 "66일 공부법"을 실천해 보았다. 우선 프로그램 공부를 매일 아침 하고 있다. 작년 부터 시작한 이 공부는 지금 까지 200일 넘게 계속되고 있고 또한 진행중이다. 그리고 영어공부도 66일을 넘어 이제 100일을 넘게 매일 매일 반복하고 있다. 그로써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일단 습관이 되고 나면 매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에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게 된지 벌써  7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피곤하고 "오늘은 좀 안하면 안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거르면 저녁에 퇴근하고 돌아와서라도 공부를 마무리 해야 좀 마음이 편해진다. 개인적인 성향에 의해 많이 좌우되겠지만 확실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영어단어공부를 했던 습관달력 아직 진행중이다.>


 두번째 고민되는 부분은 성과이다. 과연 이 방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가? 이 부분도 다른 사람의 입장이 아닌 나의 경우로 국한시켜 생각해 본다면 제일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공부는 억지로 시간을 내어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다. 공부와 나의 삶은 항상 동떨어져 있어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내 삶의 일부분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부" 라는 단어로 정의를 해서 그렇지 사실 삶이 공부이다. 살아 간다는 것은 항상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생존을 위해 삶에 적용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고 있고 그것 자체가 공부인것이다. 삶과 공부의 경계는 사실 없다. 언제 부터인지 알 수 없는 시절 부터 구분을 좋아 하는 학자들이 그런 개념을 만들어 낸것이다. 그리고 그 추상적인 개념을 눈에 보이게 하기 위해 시험을 만들고 평가하면서 부터 삶과 공부는 구분되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수 많은 사람들을 그들만의 잣대로 괴롭히는 지경에 이르렀다. 현실이 이러할지라도 나는 방법을 통해 나는 삶과 공부를 다시 합쳐 나가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이 삶의 일부가 되다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것이 아닐까? 실제로 내가 공부하는 프로그램 교육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는데 영어공부를 병행해 나가다 보니 확실히 강의를 듣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인간의 기대수명은 계속해서 길어지고 있고 나 또한 지금까지 살아온 삶보다 더 긴 삶을 살아야하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중에 제일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좀 더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 살아 가야 할 삶을 후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대로 살 수는 없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 그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배움의 길로 들어 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배우기만으로는 부족하다. 배운 것을 삶에 적용시키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움에서 실천으로 나아가는 길을 가장 알아 듣기 쉽고 확실하게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2018/08/16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습관의 힘

2018/06/16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공부의 신 천개의 씨크릿

2018/05/15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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