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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실용서

미쳐야 공부다.

by jisungStory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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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해라.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 혼자 하는 것이 공부다.

 강성태 라는 사람을 안지는 꽤 오래 되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공신으로 소개 되어 강의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때는 그저 공부 잘하는 잘난사람이 텔레비전에서 잘난척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나같은 사람은 쳐다 보지도 못할 좋은 대학에 나와서 좋은 기회를 잡아 잘난 사람들이 나오는 곳에서 잘 살고 있구나 그저 그렇게 또 잘난 사람이 있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다가 최근 세바시에서 강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을 조금 바꾸게 되었다. 그정도 스펙이면 우리나라 어느 회사라도 들어갈 수 있으면서 비영리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의 강연에 나는 잠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어 졌다. 어쩌면 그 강연은 책 선전일지도 모른다. 요즘에는 강연이 대부분 그런 마케팅의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것 같아. 잘 보지 않게 되는데 매번 속으면서도 한번더 속아보자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사보았다. 

 이 책은 확실히 직장인인 나보다는 중 고등학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저자가 공부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쓴 책인 만큼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그 막연한 목적을 확실하게 언어로 박아놓았다.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저 위에 한 구절이지만 그 외에도 

"징징 대는 사람들 중에 정말 노력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부디 기억하길 바란다. 진리는 공짜다."

"뺄 수 있는 모든 것을 빼라"

 읽다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에 비추어 보아도 수긍이 가는 문장들이 참 많다. 공부 잘하는 것 말고도 글을 잘 쓰는 것도 이 사람의 능력이구나 싶다. 참 삶의 방식 부터 능력까지 부러운 것이 많은 사람이다. 

 아침에 출근해서 해가 져야 퇴근 하는 나같은 직장인에게 강성태 멘토가 말하는 

18시간 공부법을 실행 하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이런 방법들을 학창시절 스스로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 자체가 이 사람이 얼마나 비범한 사람인가를 말해주고 있는 것 이다. 나는 어린시절 이런 고민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 책 속의 내용에 비추어 보면 잘못된 공부법만 반복하다가 졸업해버린 실패한 사례이다. 그런 나에게도 공신 멘토가 말해주는 이 방법들로 인생을 다시 일으킬 기회가 있는 걸까? 

 인생은 길지만 아직 나에게 얼마만 큼의 기회가 남아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어쩌면 나에게 기회 가 없을 지도 모르겠다. 그 만큼 지금의 상황에서 노력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서 믿어보고 싶어 졌다. 지금의 삶을 조금더 나은 삶으로 바꾸어줄 기회가 나에게 남아 있다고 매일 매일 노력하다 보면 이 갑갑한 삶에서 한걸음더 나아간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아직 나 보다 젊은 학생들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 보라 권해 주고 싶다. 물론 그들도 내가 살았던 학생때 만큼 바쁘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만 이 책은 그들이 다니고 있는 어떤 학원 선생님들 보다 좋은 공부 방법으로 소개 시켜 주고 있다.   


2018/06/16 - [하루 책읽기/하루 실용서] - 공부의 신 천개의 씨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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