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공부

 오롯이 제목때문에 읽게된 책이다. 세종의  치적의 전반적인 내용을 지식경영을 중심에 두고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세종의 업적들은 그의 끝임 없이 공부하는 자세를 통해서 얻어진 것들이 었다. 단순히 공부를 하기만 해서 얻어진 것은 아니었다. 실용주의적인 그의 사상에 걸맞게 직접 부딛혀가며 해결방안들을 해결해 나간 삶의 업적들이다. 그 많은 업적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을 작자의 입장에서 풀이해 나가고 있다. 


 세종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그의 넓은 사고력이다. 엄청난 양의 공부를 통해 그리고 일국의 지존이라는 권력과 함께 자신의 목적에 맞게 상황을 조절 할 수 있는 균형감각에 있다. 그런 균형감각은 그가 삶을 통해 배운 것도 있겠지만 타고난 성향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현재 가진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결과를 만들언 낸다는 부분에서는 고민해 볼 것들이 많은 것 같다. 

 나의 삶에서 세종의 삶을 차용해야 할 부분들을 든다면 그의 위치나 권력이 아니라 그의 끊임없는 독서 습관이것 같다.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배움과 그 배움을 실행하는데 사용한 그의 모습에서 나의 지식들이 한없이 쓸모 없어지고 보잘 것 없이 느껴진다. 내가 배운 것들을 다시 돌이켜 보고 배움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배운것들을 삶에 제대로 적용해나가지는 못했었는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