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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실용서

투자종목 선정 꿀팁 - 현명한 투자자

by jisungStory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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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찾아 왔던 가을이 채 즐기기도 전에 멀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져 옷장안의 두꺼운 옷들을 꺼내 입었습니다. 얼마전 새해에 뜨는 해를 보며 다짐 했는데 벌써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주 성산 일출봉에서 찍었던 일출 사진을 다시 꺼내어 보며.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야 겠다 다짐 합니다.

오늘은 14장에서 16장 까지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내용들이 서론과 개념의 설명이었다면 14장 부터는 조금 더 실전에 적용가능한 원칙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충분한 규모
2. 매우 건전한 재무상태 - 부채규모 2배 이하
3. 이익의 안정성 - 최근 10년간 적자사례 없음
4. 배당의 지속성 - 최근 20년간 연속배당
5. 이익의 안정성 - EPS 10년 성장률 33%이상
6. 적당한 PER - 15이하
7. 적당한 PBR - 1.5 이하

위 기준은 ‘방어적 투자자’의 기준입니다. 1970년 당시 미국 기업을 대상을 위 기준을 적용했을때 30개 기업중 5개 기업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아직 한국 기업에 위 기준을 적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많은 기업들을 정리해 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깐깐한 종목선정과 더불에 한종목이 아닌 여러 종목으로 분산 투자를 한다면 안정성은 더욱 높아 질 수 있다고 벤저민 할아버지는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의 공격적 투자자의 종목선정에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등장합니다. ’차익거래, 청산, 순수헤지, 염가종목‘이 그것들입니다. 아무래도 시장 평균 수익륙보다 높은 이익을 거두려는 투자자 들에게는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 합니다. 용어는 어렵지만 하나의 원칙의 다양한 변형처럼 보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입니다.

공격적인 투자자가 하는 일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조건의 주식들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 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읽었던 ’워렌 버핏 바이블‘에서 워렌버핏의 동업자인 ’찰리멍거‘할아버지는 주총에서 시장의 평균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즉 요행을 바래서는 전문투자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이 책의 마지막 개정판은 1970년에 나왔습니다. 지금 부터 50여년 전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책의 방법들을 익혀 시장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아마도 이 책보다 더 많은 방법들을 연구하고 계실 겁니다. 꾸준한 공부가 필요한 분야 입니다.

개념들의 설명보다 실전적인 내용들을 읽고 나니 좀 더 머리속이 열리는 느낌입니다. 이 책에 나온 이해가 안됐던 여러 용어들도 인터넷 검색 찬스를 활용하면 좀 더 명확하고 쉽게 풀어쓴 다양한 컨텐츠 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책 안의 내용에 머무르지 않고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알아 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길지 않았지만 밀도 있는 주제라서 조금 머리가 띵해지는 기분입니다. 오늘도 해냈다는 성취감은 안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두 서 없이 새벽에 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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