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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실용서

투자할때 고려해야 할 것들 - 현명한 투자자

by jisungStory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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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자 관련 책을 읽는 이유는 ‘돈’의 원리를 알고 싶어서 입니다.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아래 태어나 성장했지만 학교에서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돈을 어떻게 버는지에 대해서 제가 다닐때는 배우지 못했습니다. 결국 취직해서 여러 책과 겨험을 하게 되면서 투자의 개념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면 실폐사례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힘들게 번돈을 여러 정보를 듣고 판단해 투자했지만 가격의 하락으로 손실을 입었다는 이야기들은 투자를 망설이게 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런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오늘 읽을 8장에서 10장에서는 투자시 고려해야할 것들이 소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제 생각에 핵심이라고 생각 되는 문장은 이것입니다.

‘투기꾼의 최대 관심사는 주가흐름을 예측해서 이익을 얻는 것이다.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는 적정 주식을 적정가격에 매수해 보유하는 것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큰 철학의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투기꾼들은 예측할 수 없는 주식의 가격을 맞추려는 욕망이 있는 사람들 입니다. 기업이 만들어 내고 있는 가치나 비전 보다 눈에 보이는 주가의 변동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매일 변하는 가격에 흔들리지 않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는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미스터 마켓과 거래를 해야 합니다.

10장에서는 투자조언을 얻을 수 있는 곳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증권사의 투자조언도 시장의 평균 수익률 정도만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벤저민 할아버지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빌드업’ 이라고 절정에 이르기 전에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이렇게 부르더군요. 이 책의 핵심은 ‘안전마진’의 개념입니다. 이 전의 내용은 이 개념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여정의 일부분이라고 봐도 될겁니다. 이 결론을 책의 마지막에 배치 해 놓은 것은 아마도 ‘비급을 알기 위해서는 수련의 과정을 거쳐야 하느니라’ 라고 무림의 고수인 벤저민 할아버지의 빌드업이 아닌가 합니다.

때로는 지루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막상 이렇게 책을 읽고 이해하고 나면 재미있는 것이 이런 투자서를 읽는 묘미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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