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 맛집 - 오늘내일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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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면 맛집

오늘내일모래

 

 평소와 다음 없는 어느 하루 였습니다. 일때문에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업무차 전화한 직장동료도 점심 전이라고 해서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메뉴를 가리는 편은 아니라서 직장동료가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을 먹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수제버거 집을 추천했습니다. 거기다 북면이라고 해서 잠깐 당황했습니다. 제 기억속의 북면은 막거리를 사러 가는 시골동네 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북면은 오래전 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던 동네 말고 '감계'라는 아파트 지역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들은 거의다 지어졌지만 주변 상가의 경우 아직 완전히 만들어 진것은 아니어서 여기 저기 아직 공사중인 곳이 많았습니다. 거기다 산비탈을 깎아서 만드는 곳이다 보니 경사도 심한 곳도 있었습니다. 

오늘 찾아간 '오늘내일모래' 라는 수제버거 집도 산비탈을 깎아서 만든 건물의 일층이라고 해야 할지 반지하라고 해야 할지 애매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지하는 아니지만 경사면을 깎아서 건물을 세운탓에 도로에서 보면 가게가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이런 위치에서 장사가 잘될까 했지만, 가게에 들어 서보니 그런 위치적인 단점을 극복할 만큼의 가치를 가진 가게인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216066938

오늘내일모레

 

이런 모습의 입구?

 입구를 제대로 찍었어야 하는데 찍고 보니 간판이라든지 도로와의 위치 같은 것들을 제대로 찍은 것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일단 입구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도착했을때는 한창 점심시간대라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꽉차 있었습니다. 잠시 대기한 뒤에 자리를 정리하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위세서 보시는 것 처럼 수제 햄버거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시그니처 버거'와 '새우매콤크림파스타'를 골랐습니다.  햄버거 아래에 보시면 세트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감튀'를 추가하시거나 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픈키친

최근 가게들은 대부분 오픈키친을 기본 인테리어로 하고 계신듯 합니다. 

인테리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밝고 단정한 느낌의 인테리어 였는데 제가 가진 핸드폰의 한계로 이정도 밖에 담지 못해 아쉬울 따름 입니다. 얼른 돈벌어서 핸드폰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손님들을 위한 아기 의지도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콜라

시그니처버거

 시그니쳐버거 입니다. 저는 감자 튀김과 함께 시켜서 접시에 함께 담겨 나왔습니다. 작은 팬에 담겨있어서 손으로 잡고 먹기 보다는 포크와 칼을 사용해서 먹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안에는 이 집에서 만든 패티와 함께 파인애플이 들어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상큼한 느낌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빵도 일반 햄버거 집이나 시중에 대량으로 판매되는 빵들과 다른 빵이어서 새로웠습니다. 소스도 재료의 맛을 잘살려 주고 있었서 먹는 동안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매콤새우크림파스타

여전히 어둡게 나오는 제 카메라가 안타깝습니다. 실제 색은 좀 더 밝고 화사한 느낌이었는데 어둡게 나왔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크림파스타와는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크림파스타 소스를 기반으로 했지만 먹는 순간 매콤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매운맛에 힘을 많이 실어준 느낌이었습니다. 양은 한사람이 먹기에 충분했고 새우도 보시는 것처럼 꽤 들어 있었습니다. 크림파스타의 경우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경향이 강해서 아마 이런 맛을 추구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오일파스타의 팬으로 남을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직장동료의 소개 덕분에 들르게된 수제햄버거 전문점 오늘내일그해 였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기 위해 한번더 들르지 않을까 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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