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지털 시대

 

세계 최고 소프트웨어 회사의 수장이 쓴 미래 보고서 

 2014년 현재 구글의 영향력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이상이다. 단순하게는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만 보이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고 진행되는 일들을 보면 구글이 얼마나 대단한 회사인지 알 수 있다. 단순히 검색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 유투브를 통해 새로운 컨텐츠를 유통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구글 맵을 통해 전세계 지리 정보의 데이터 베이스화를 꽤하며 차세대 자동운전시스템 까지 개발하는 구글의 기술발전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이런 회사의 수장과 만나는 일은 내일 아침에 사지도 않은 복권에 당첨될 확률과 비슷할 것이다. 사실 만난다 하더라도 영어실력 부족으로 제대로된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 하겠지만 ^^;;. 그래도 내가 그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그 사람의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마치 구름위에 떠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눈듯 아득하기 만하다. 지금의 내가 상상하기도 힘든 여러 국가의 문제를 기술 발전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그 현상에 대한 나름의 통찰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일어난 변화와 앞으로 그 변화들이 국가 내부에서 또 외부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그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관점대로 세상이 변화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그가 가진 영향력 만큼 그의 말한마디 한마디에는 힘이 실려 있다.

 전체에 걸쳐 기술발전이 미치게될 부정적인 영향 또 긍정적인 영향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가장 나의 주목을 끈 주제는 단 두가지였다. 기술이 사람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란 것과 결국 사람이 중심에 설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렇다 기술의 발전은 여러 사람에게 다양한 세계를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세상에 살기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에 뒤쳐지지 않게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며 그 노력을 통해 올바른 인간관을 세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나는 나의 삶에서 발전을 우선에 두고 사람을 뒤에 두지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 고민에 대한 충분한 여정을 통과해야만 앞으로 만나게될 발전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발견하게 될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