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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인문학

행복해지는 방법 - 모든 것이 괜찮아 지는 기술

by jisungStory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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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괜찮아 지는 기술

헹복해 지는 방법

행복한 삶은 많은 현대인들의 꿈입니다. 여러 대화 속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는 자주 등장합니다. TV속 등장인물도 행복하길 원하고, 친구도 행복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나도 행복해 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행복이 뭐죠?

이 책은 고등학교 시절 ‘도덕’교과서를 읽는 것 같습니다. 그 교과서에서는 서양사상의 흐름을 정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에피쿠로스학파’ ‘스토아학파’ 에서 종교개혁 까지 내 삶에 이런게 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시험에 나온다니까 외웠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여러 책을 읽으며 다시 깨닫게 되는게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이 발전해온 단계를 통해서 나만의 생각을 점검하고 발전 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같은 인간으로서 깊이와 넓이의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대의 지식인들이 고민했던 것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현재에도 여전히 유용한 질문입니다. 그 질문은 다음 문장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수 많은 철학자, 사상가들이 자신의 삶을 통해 배운 것으로 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상의 발전과 세상에 대한 이해도 넓어 졌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정신분석학 적으로도 인간의 본질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겁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연구와 탐구 속에서도 어떻게 행복해 지는 지에 대한 명쾌한 답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행복‘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어만 있을 뿐 그 의미는 세상의 개인 만큼 다양합니다.

이 책에서 고전 철학자들을 길게 설명한 이유를 이즈음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두 철학자의 주장을 인용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개인이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서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밀-

행복은 자기만의 특성을 활용해 최고의 목표를 확인하고 자신과 이성과 능력을 발휘해 올바른 방향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아리스토텔레스-

이 두 철학자의 의견은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내 삶을 살아 가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수적인 감정의 하나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두 분의 관점에서 ‘나는 행복하고 싶어’는  ‘나는 기쁘고 싶어’, ‘나는 슬프고 싶어’ 와 같은 말인겁니다.

기쁘고 싶을때는 내가 기쁜 활동을 하면 됩니다. 슬프고 싶을때는 슬픈영화를 보거나 슬픈 활동을 하면 됩니다. 내가 행복하고 싶을때는 내가 언제 행복한지 잘 알아 두고 행복한 활동을 하면 됩니다. 그 활동은 시간에 따라 개인에 따라 사회문화적인 분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국 행복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오늘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있는 것 한가지를 실천하면 됩니다. 나를 위한 차 한잔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행복해 질 수 있는 작은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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