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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인문학

모든것이 괜찮아 지는 기술

by jisungStory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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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괜찮아 지는 기술

우리는 복잡한 세상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끊임 없는 외부 자극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타인의 생각들이 내 삶 속으로 침투해 들어 옵니다. 결국에는 이 것이 나의 의지인지 타인의 소망인지 알 수 없는 상황까지 내 몰립니다. 그럴때 더이상 행복을 느낄 수 없습니다. 내삶이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질때는 잠시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에서 ‘멈춤’이라는 용기를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운 일을 부딛혔을때는 그 어려움의 단계를 낮추면 됩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차 한잔을 마셔도 좋습니다. 명상이라는 좋은 정신 훈련법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어려움이 올때는 책읽기를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면 ‘모든 것이 괜찮아 지는 기술’ 같은 책 말입니다.

이전에 읽었던 스콧 애덤스의 ‘The system’이라는 책에서 성공의 기술로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들었습니다. 삶을 한걸음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목표보다 사람의 마음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곧 내 안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내 안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한 철학들이 담겨 있습니다. 타인을 알기 전에 나를 먼저 이해 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이 책속에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철학과 저자의 경험이 어우러져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숙고하는 삶‘이라는 단어는 그 의미만 두고도 꽤나 고민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저자의 말을 잠시 빌리자면
’숙고하는 삶이란 바람에 흩날리는 비닐봉지처럼 삶을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피하고, 지루함과 고통사이에서 우리의 의지가 부추기는 생식과 명성 이외의 것을 열망하고 지향해 나가는 삶을 뜻한다.‘

즉 타인의 의지와 나의 본능을 제거하고 남는 내 삶의 가치를 향해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 삶이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철학자와 저자가 대화하는 듯한 이 책을 읽어 나가기 위해서는 높은 집중력이 필요 합니다. 높아진 집중력과 함께 숙고하는 삶을 살고 싶어진 저의 기대도 한껏 노파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삶에서 멋진 멈춤을 선물해줄 책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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