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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실용서

누구를 위한 것인가? - This is Marketing

by jisungStory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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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면 긴 여행을 마치고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경험을 향해 발을 내딛고 많은 일을 겪은뒤 집으로 돌아 왔을때의 허전함과 만족감이 뒤섞여 있는 복잡한 상태 입니다.  대부분 이런 경험은 지혜가 되어 삶을 한층더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책은 저자가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저자가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당신은 어떻게 살겁니까?’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많은 경우 독자들은 답을 하지 않습니다. 답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삶을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책을 읽었다는 효용감 만으로도 만족하는 것이 대부분의 선택입니다.

이 책은 몇가지 질문을 독자에게 던집니다. 그 중 가장 첫번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입니다.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대상을 먼저 선정해야 합니다. 그 다음 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 여정이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케팅을 상술이나 속임수라는 프레임으로 바라 봤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마케팅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결국 진심으로 사람들을 돕는 것이 비지니스라는 글쓴이의 주장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무언가를 파는 서비스가 아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더욱 고민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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