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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이야기/개발자가 하고싶어서

앱 개발자 나도 한번 해보자

by jisungStory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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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William Hook

 

일전에 유데미 리뷰에서 제가 지금까지 결재한 수많은 강의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정리 했습니다. 그 수많은 강의 중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강의도 들어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인 만큼 나도 한번 앱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었습니다.  몇가지는 이미 수료하고 수료증도 받았지만 정작 앱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에 앱을 배포 해본적은 없습니다. 배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같은게 있었습니다. 사실 계속 안전한 테두리 안에서 머무려고 했습니다. 계속 공부 중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었던 거죠. 이제는 더이상 그렇게 안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제 실천의 시간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다 보면 문제가 계속해서 발전한다는 겁니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과정이 마무리 되기도 전에 매년 애플과 구글에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발표 합니다. 그러면 그 발표 내용에 따라 지금 공부 했던 일부 내용은 변경됩니다. 아예 못쓰게 되는 경우도 몇번 경험했습니다. 그럴때 마다 이게 옳은 길인가 돌아보게 됩니다. 약간의 좌절도 맛봅니다. 하지만 이쪽 분야의 생태가 그러하니 계속해서 공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생각을 좀 옮겨서 완벽하지 않더라도 배포 부터 하는 것이 결과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최근에 구글에서 운영하고 있는 Flutter 라는 크로스 플랫폼 즉 하나의 소스코드로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에 앱을 모두 배포할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이 강의도 예전에 세일할때 결재 했는데 뭔가 공부할 동력을 잃어 버려서 그만 두었었는데 이 강의를 하나 하나 마무리 할때 마다 만든 앱을 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해서 배포 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배포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일단 해봐야 하는 거니 일정은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고 그래도 한달에 한개의 앱 정도는 두 마켓에 배포 해보는 걸로 목표를 삼았습니다. 

 이 강의에서 개론 강의를 제외 하고 첫번째 앱은 Roll DICE 라는 간단한 주사위 게임 앱입니다. 제 수준에 딱 맞는 주제인것 같아서 우선 강의에 따라서 데모 앱을 만들어 본 다음에 제 스타일로 조금 바꿔 봤습니다. 

주사위앱 테스트 아이패드버전

 

다이스앱 아이폰 버전


 그리고 아이콘과 내용을 조금 바꾼 다음에 바로 배포 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서 앱스토어에 배포를 시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과정중에는 12만 9천원을 애플개발자 프로그램에 내야 하는 과정도 들어 있었습니다. 뭔가 아까운 생각도 들었지만 어디든 장사 하려면 가게 세를 내야 하니가요. 뭐든 공짜로 배우는 건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비용을 지불하고 간단하게 만든 앱을 또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서 업로드 까지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거절 이었습니다. 심사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조금더 기다려 달라는 메세지가 와있었습니다. 심사하기 전까지는 거절로 표시 될거라고 적혀 있습니다. 처음 앱을 배포 해본거라서 어디가 어떻게 잘 못됐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일단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애플의 거절 화면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 바로 다음 앱 제작에 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MBTI 테스트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앱도 배포 해보고 다시 한번 그 과정을 정리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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