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ung's 이야기393 충무김밥과 아파트 충무김밥과 아파트 교통사고 였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차가 막혀 그러려니 했습니다. 반대편 차선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경찰들이 보였습니다. 그 뒤에 반이 없어진 덤프트럭이 나타났습니다. 찢겨진 반쪽은 짐칸에 실려 있었습니다. 충격적으로 부서진 자동차를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부산에는 일때문에 들렀습니다. 오전에 사상에서 일을 마치고 대연동에서 마무리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부산 지리를 잘 몰라 검색을 해보니 가운데 서면 백화점이 있었습니다. 백화점 구경도 하고 싶어 졌습니다.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출발 했습니다. 일을 마무리 하고 점심을 먹으려 백화점 푸드코트를 서성였습니다. 전세계 메뉴가 다 있는 듯한 그 곳에 충무 김밥이 보였습니다. 익숙하고 소박한 메뉴가 화려한 백화점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2024. 1. 19. 이전 1 2 3 4 5 6 7 ··· 3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