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ung's 이야기/그림그리기3 보리수 - 첫 그림 보 리 수 첫 그 림 저의 오래된 새해 목표는 ‘그림 배우기’입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지만 그걸 꾸준히 실천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항상 무언가 인생의 걸림돌이 발생할 때마다 그 꿈은 작고 소박한 것이 되어 뒤로 미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맞이하게 된 ‘육아 휴직’이라는 기회는 힘들지만 노력하면 시간을 낼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유가 생겼다고 한들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육아와 병행해야 하는 일이었고 그전에 생계를 이끌어갈 무언가를 만들어 놔야 한다는 숙제는 남아 있었습니다. 그 모든 짐을 짊어지고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그림을 배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처음 시도는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 2020. 4.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