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ung's 이야기/그림그리기3 카네이션 -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일 년의 특정한 날을 정해 기념해야 할 정도로 인간의 기억력은 불완전합니다. 자신을 이 세상이 있게 하고 사회적인 인간을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준 분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하루를 정해서 그 날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보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잊고 지내게 됩니다. 삶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많은 것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이 지구에 서서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음식을 먹는 것도 말을 하는 것도 현대인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서 길러 보면 이 모든 것이 얼마난 힘든 일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아기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숨은 겨우 쉬고 있지만 모든 음식을 스스로 먹지 못합니다. 화장실도 혼자 가.. 2020. 4.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