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분석
용평리조트,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2년 넘게 장기화 되면서 여행업계는 초반에 타격을 받는 듯 했지만 백신 출시와 함께 반등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는 그렇게 녹녹한 녀석이 아니었습니다. 백신 접종 률이 계속 높아져가고 있지만 아직 그 긴 터널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등 하나 없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은 우리와 같은 개미들 뿐만 아닙니다. 관련 기업들도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최근 관광 관련 주들이 많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들의 실적을 들여다 보면 안타까운 지점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관광 관련 기업 세곳을 분석 해 보았습니다.
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9290945509485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5991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9131841g
종목분석
세부 항목 분석
1. 당기 순이익
2. PER
3. 적정주가(PER 기준)
4. EV/EBITDA
5. 부채비율
6. ROE
7. 당좌비율
8. 자본 유보율
9. 영업이익률
10. ROA
11. PBR
당기순이익입니다.
당기순이익이란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차감한 최종 이익입니다.
롯데관광개발는 -821억원 용평리조트은 -176억원 호텔신라은 -2,833억원 이었습니다.
PER입니다.
PER 은 주가 / 주당 순이익입니다.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즉 PER이 낮은 경우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 따라 PER의 수치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업계 평균과 시장 전체 평균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적자를 기록하여 세 기업의 PER을 계산할 수 없었습니다.
적정주가(PER 기준)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즉 PER에 주당순이익을 곱하면 주가를 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여러 애널리스트들의 예측 당기 순이익으로부터 산출한 예측 주당순이익(EPS)에 예측 PER을 곱해 보면 적정주가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여러 예상이 들어간 수치임으로 참고할 사항이지 절대적인 판단의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적정 주가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EV/EBITDA입니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회사의 총이익에 감가상각 금액과 세금을 더한 것입니다. EV(Enterprise value)는 시가총액에 그 회사의 순현금 혹은 현금성 자산을 빼고 부채를 더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기업가치가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이 몇 배인지 알려 주는 수치입니다. PER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PER은 기업의 자산이나 감가상각 등 실제 현금으로 들어오는 이익과 장부상 이익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각 기업마다 감가상각의 규모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위의 개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롯데관광개발는 계산할 수 없었습니다. 용평리조트은 25.19배 호텔신라은 117.24배 였습니다.
부채비율입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에 차이는 있지만 통산 적정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보고 있습니다. 400% 를 넘어가면 잠재위험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는 88.1% 용평리조트은 114.8% 호텔신라은 283.6% 였습니다.
ROE입니다.
ROE(Return On Equity) 한글로 자기 자본 이익률로 번역됩니다.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ROE = 당기순이익 / 자본총액입니다.
ROE는 높을수록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기업과 업계의 현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 투자 판단의 한 요소로만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롯데관광개발는 -4.9% 용평리조트은 -3.4% 호텔신라은 20.2% 였습니다.
당좌비율입니다.
당좌비율은 유동부채 대비 당좌자산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당좌자산 / 유동부채) * 100
100퍼센트를 넘으면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는 19.5% 용평리조트은 41.6% 호텔신라은 60.3% 였습니다.
자본 유보율입니다.
이름을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지만 영업 이후 남는 돈의 비율입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 납입자본금 * 100
롯데관광개발는 791.9% 용평리조트은 64.5% 호텔신라은 411.8% 였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입니다.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유출입을 뜻합니다. 해당 기업의 영업을 통해서 발생한 현금 흐름으로 투자 같은 영업외적으로 발생한 현금이 아닌 그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의 입출입입니다.
롯데관광개발는 -232억원 용평리조트은 2360억원 호텔신라은 -516억원 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입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낸 비율입니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의 비중이 총매출액 대비 어느 정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업이익/매출액)*100
롯데관광개발는 -18.3% 용평리조트은 -3.2% 호텔신라은 5.2% 였습니다.
ROA입니다.
ROA(Return on Assets) 번역하면 총자산이익률입니다. 기업의 총자산으로 얼마나 순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높으면 자산을 활용하여 높은 이익을 냈다는 지표이므로 ROE와 마찬가지로 높으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이익/ 자산총계) *100
롯데관광개발는 -9.3% 용평리조트은 -2.0% 호텔신라은 -8.8%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PBR입니다.
PBR(Price to Book Ratio)는 번역하면 주가순자산비율입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것입니다. 주가를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만약 이 기업을 청산할 경우를 가정하면 1 이하일 경우 주가보다 많이 받을 수 있고 2라고 한다면 주가의 반밖에 못 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즉 낮을수록 좋은 지표입니다.
롯데관광개발는 9.61배 용평리조트은 0.74배 호텔신라은 5.84배 였습니다.
배당금의 경우 롯데관광개발는 원 용평리조트은 원 호텔신라은 200원 이었습니다.
주가흐름
결 론
기업들 세곳을 분석한 자료에서 현재 PER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작년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시는 실무자 분들의 고뇌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뉴스를 살펴 보니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주가는 시장의 실적에 선행해서 움직인다고 합니다. 많은 애널리스트 분들이 내년의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업을 재무재표와 차트로만 바라 봐야 하는 개미 입장에서 정확한 상황 분석을 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광광관련 기업 세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군 분투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빨리 팬데믹의 상황이 종료 되어 고민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합니다.
부족한 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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