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isung's insight

jisung's insight 시작합니다.

by jisungStory 2021. 3. 31.
반응형

Photo by  Dayne Topkin  on  Unsplash

jisung’s insight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jisungs입니다.  저는 꽤 긴 시간 동안 책 리뷰로 블로그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배움의 과정 속에서 제 삶의 방향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직장인에서 글을 쓰고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도전자가 되기 까지 책은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동안 고전부터 최근 발간된 베스트셀러까지 제가 읽은 책들을 돌아보면 참 다양하게 읽었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양한 지식들을 접할 수 있는 세상에 태어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조선’이라는 나라에 태어났다면 이 정도의 책을 구하기 위해서는 ‘임금님’ 정도는 되어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20세기에 태어나 21세기를 살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직장을 다니면서 돈도 벌고 있습니다. 저는 책읽기와 코딩 외에는 특별한 취미도 없습니다. 운동도 ‘수영’과 ‘달리기’ 외에는 별로 돈 들어가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책 읽기의 끝에 항상 블로그에 글을 쓰고 조회수를 보는 것이 그나마 즐거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블로그에도 취미를 잃었습니다.  마음만큼 늘지 않는 조회수와 구독자수 그리고 회사생활과 책 읽고 글을 쓰는 것에 대해 피로감이 누적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권태의 끝에서 저는 돌파구를 찾아야 했습니다. 

 저는 이번 도전을 통해 지금까지 제가 읽은 지식과 취미를 통합하려고 합니다. 제가 취미로 하고 있었던 책읽기와 코딩을 합치는 것입니다. 이 시도의 방향이 어디로 나아갈지는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 과정을 통해 저의 자아가 한걸음이라도 더 성장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 첫 걸음으로 어떤 주제가 좋을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분야가 떠올랐지만 그중에 가장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그리고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바라 보니 오히려 결정은 쉽게 내릴 수 있었습니다. 

Photo by  Alec Favale  on  Unsplash



 증권 시장

 최근 세계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질병, 그 보이지 않는 적을 상대하고 있는 국가들, 그리고 그 투쟁의 성과가 여과 없이 전 세계에 보도됩니다. 그 세계의 변화를 바로 반영하는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증권 시장’입니다. 

 오랬동안 저에게  ‘증권시장’ 즉 ‘주식’은 도박의 세계의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고 오롯이 확률을 통해 통제되는 혼돈의 시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길들일 수 없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는 분야라고 정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얻게 된 것은 미쳐 날뛰는 황소를 길들이 이려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황소를 길들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황소가 어디로 향하는지 예상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넓고 결국 황소는 지치기 전까지 어디론가 한 방향을 향해 달려가야만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잠잠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주식시장’에 들어 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합니다.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이 시장에서 손해를 보셨고 그 늪을 아직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십니다. 물론 그 염려 섞인 말씀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예측불가라는 부분이 저에게는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는 2천 개가 넘는 기업이 상장되어있습니다. 그 기업들은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갖고 있고 그 이야기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열려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세계의 여러 사건들이 어떻게 이 기업들에게 영향을 주어 가치를 변동시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예상할 수 없는 세상을 자신만의 능력으로 개척해 나가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기업들의 이야기를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책에서 배우지 못한 세상의 이야기를 배우려고 합니다. 

 우선 그 기업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기업의 언어는 ‘회계’이고 그들과의 대화는 ‘재무제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jisung’s insight 의 첫 글은 기업분석부터 시작합니다. 아직 제가 익숙하지 않은 기업의 언어에 익숙해진 다음 그들과 본격적으로 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통해 찾아 뵙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3.12 - [jisung's 책읽기/실용서] - 주식 공부 5일 완성 - 회사를 판단하는 방법

 

주식 공부 5일 완성 - 회사를 판단하는 방법

주식 공부 5일 완성 회사를 판단하는 방법  세상은 복잡합니다. 나이가 들 수록 그 복잡함에 더욱 압도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수십 년을 공부했지만 세상을 이해 하기에는 역부

jisungs.tistory.com

2021.03.16 - [jisung's 책읽기/실용서] -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 투자 실전 가이드북  일전에 읽었던 ‘주식 공부 5일 완성’에서 '샌드타이거샤크 님'의 분석 방법을 보면서 저의 상식을 벗어나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흔히 우리

jisungs.tistory.com

2021.03.15 - [jisung's 책읽기/실용서] -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 주식을 너머 삶으로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 주식을 너머 삶으로

허영만의 주식투자 36계 주식을 너머 삶으로  한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사람들 중에 이 분의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겁니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크면서 알게 되는 이분의 스펙트럼은

jisungs.tistory.com

 

반응형

'jisung's insigh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번째 포트폴리오 ( one-page portfolio)  (0) 2021.04.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