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과 시스템 - 1페이지 마케팅 플랜

지속성과 시스템
1페이지 마케팅 플랜

오늘은 7장을 읽었습니다. 7장의 제목은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라’ 였습니다. 앞의 장들이 하나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었던 반면 이번에는 여러가지 철학을 전하고 있습니다. 모두 의미 있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뼈에 새겨야 할 내용들 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들 중 이번에는 두가지 내용만 정리하려고 합니다. 사실 하나만 정리하는 것도 제 역량상 벅찬 일인데 왠지 오늘 새벽에는 욕심이 생깁니다.

첫번째 주제는 ‘지속성’ 입니다. 저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때 이 기업이 얼마나 오랜기간 동안 운영되었는지 살펴봅니다. 기업을 분석하는 취미와 별개로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이 회사가 청산 되면서 더이상 구하지 못하게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지속성’의 중요성은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개업한 식당이나 카페에는 손님이 많습니다. 신규성도 있지만 처음에는 좋은 재료를 신선하게 제공하기에 맛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개월을 넘기기 힘듭니다. 계속해서 그 맛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 처음과 깉이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두번째 주제는 ‘시스템’입니다. 얼마전 ‘ The system’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도 여러번 읽어야 할 정도로 명저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인생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스템은 별다른 노력없이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사업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사업에 내가 없어도 될 정도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어떻게 진행하는지는 다른 기업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세게적으로 큰 프랜차이즈를 이룬 기업들은 하나 같이 각자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처음 부터 그렇게 따라 할 수는 없겠지만 차근 차근 지속적으로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나만의 시스템을 갖춰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욕심을 부렸더니 글이 길어 졌습니다. 책의 제목은 간단하게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 것 처럼 씌여져 있지만 사실 마케팅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의 핵심도 함께 설명하고 있는 경영전문서적이나 다름 없다고 느낍니다. 그만큼 묵직한 메세지를 후반부에 갈 수록 많이 담고 있습니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위태로워 집니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이 내용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책의 후반부로 다가가고 있는 지금은 더 그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해야 할 것들이 명확해 질수록 고민도 함께 깊어지는 양가적인 상황입니다. 망설이는 순간 이미 시간은 지나버립니다. 오늘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느 것들을 찾아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실천해 나가야 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걸음 이라도 성장하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