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바다풍경과 함께 걷는 갈맷길
갈맷길 1,2,3코스
부산의 매력인 바다와 강, 산과 온천을 모두 담고 있는 갈맷길은 경치뿐만 아니라, 걷다보면 부산의 역사와 문화, 축제까지 만나게 되는 기분 좋은 길이다. 부산의 지형에 맞게 크게 해안길, 숲길, 강변길, 도심길로 구분된 총 9개의 코스를 내딛다보면 부산의 속살 구석구석을 만날 수 있다.
1코스
1-1구간 12.2km / 4시간 : 임랑해수욕장 ~ 기장군청
1-2구간 21.4km / 6시간 : 기장군청 ~ 문탠로드
2코스
2-1구간 5.7km / 2시간 : 문탠로드 ~ 민락교
2-2구간 12.6km / 4시간 : 민락교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3코스
3-1구간 11.5km / 4시간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 부산진시장
3-2구간 15.8km / 5시간 : 부산진시장 ~ 남항대교
3-3구간 13.7 km / 5시간 : 남항대교 ~ 동삼혁신지구
갈맷길 1코스는 임랑해수욕장에서 문탠로드에 이르는 총 33.6킬로미터의 코스이다. 동해바다를 끼고 걷게 되는 코스인 만큼 바다 풍경이 가장 멋진 코스라고 할 수 있다. 1코스의 초반을 알리는 일광해수욕장은 해안선이 둥글게 말려있는 모습이 꼭 초승달 같은 곳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이지만, 웬만한 편의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어 쉬어가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파도가 잔잔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문탠로드는 예로부터 달빛이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달맞이언덕 밑 오솔길이다. 낮에 찾아도 밤에 찾아도 좋은 이곳은 화려한 이미지로 떠올려지는 해운대와는 달리 소박한 숲길을 따라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함께 가볍게 걸어보기 참 좋은 곳이다.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해운대와 광안리를 거치는 코스인 갈맷길 2코스는 문탠로드에서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까지 총 18.3킬로미터의 코스이다. 무슨 수식어가 더 필요할까.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을 거쳐 맞닿아있는 동백섬까지 걸어 가본다. 이국적인 야경으로 널리 알려진 마린시티와 더베이101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다. 광안대교가 보이기 시작하면 광안리 해수욕장에 다 왔다는 뜻이다.
광안리 해수욕장 옆으로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민락수변공원과, 봄이 되면 끝없는 벚꽃터널을 선사해주는 남천동 벚꽃거리를 지나,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한 시야에 담을 수 있는 이기대의 동생말 전망대에 서서 넓은 바다를 조망한다. 오륙도 유람선선착장에서 동삼혁신지구입구까지 총 41킬로미터를 잇는 갈맷길 3코스는 부산에만 있는 것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코스이다.
세계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정갈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역만리 먼 나라를 도와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절로 느껴진다. 동명의 영화로 전국구로 유명해진 국제시장은 ‘이런 것 까지 있어?’ 싶은 물건들까지 모두 볼 수 있다. 영화와는 달리 깔끔하게 새 단장한 모습이지만 전통시장답게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것은 매한가지다.
바다에 거대한 배들이 점점이 떠있는 이국적인 바다 풍경은 바로 영도 절영해안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유명해진 흰여울문화마을 바로 밑에서 태종대까지 이어지는 절영해안로는 투박한 해안선을 따라 걷는 진정한 해안트레킹의 성지이다. 영도의 끝에서 만나게 되는 태종대에서 기암괴석과 망망대해의 정수를 느끼며 갈맷길의 여정을 잠시 쉬어간다.
위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가져온 데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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