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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g's 책읽기/육아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by jisungStory 2018.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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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

나를 위로해주는 육아서


 아이가 가면서 성장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부모가 느낄 있는 가장 보람이자 걱정입니다. 어제의 아이와 오늘의 아이가 다르기 때문에 전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갔던 일들이 하나 하나 문제가 되어 돌아 옵니다. 특히 유아기에서 어린이로 커가는 아이는 감정의 롤로코스터를 타고 부모를 혼란 스럽게 때가 많습니다.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감정들을 도움 없이 스스로 체득해 나가는 아이가 대 하면서도 그런 강렬한 감정들을 자연 스럽게 받아 들이기 위해 부모로서 특히 아버지로서 어떤 역할을 하야 할지 고민 하게 됩니다. 

 아이를 가졌을 부터 다양한 육아 관련 책을 읽었지만 가장 마음에 남는 책을 뽑으라면 단연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의 감정에게 어떻게 반응해주고 공감해주는지 알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책의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아이에게 그치지 않고 나의 감정 명확하게 알게 됩니다. 어린 사절 내가 그렇게 불안하고 두려워 했었는지 일에 내가 화를 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도 알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부모도 어른이 되어 가는 같습니다. 

 책을 통해 배울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들은 분명 작가님들이 수많은 사례연구를 통해 알게된 이야기 들이고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 많은 상징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가 마트에 가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때를 쓸때 내가 어떻게 반응 해야 아이의 감정을 다치지 않고 상황을 마무리 있을 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고민 해볼만한 상황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간접 경험들을 제공 하는 것이 책이 주는 가장 가르침입니다. 

 결혼 자기 중심적인 세상에서 살던 저는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삶의 중심이 이동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움직일 없게 되었습니다. 내가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딸아이를 보면 한마디 함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삶의 가치관 변화는 지금까지의 생활도 변화를 가져 옵니다. 생각 없이 꺼내 들었던 핸드폰도 보게 되고 게임기를 켜본게 언제인지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생활의 습관 만아니라 삶의 방향도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너무 이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내 곁을 떠날 아이와 조금이라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러기 위한 삶의 변화를 위해 전보다 절실하게 공부를 하게 되었고 실제로 행동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마음에 남는 문장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문장 하나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 이전에 나의 감정을 위로 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난의 저의 어린시절의 모습들이 하나 한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때 느꼈던 강렬한 감정들 때문에 괴로워 하던 저의 모습도 함께 떠오릅니다. 그 힘든 기억들이 왜 그랬는지 차분하게 설명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슴 저 끝에서 찌릇하게 저려 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 제 안에 살아 있을 어린이가 이제서야 위로 받고 이해 받는 느낌입니다. 

     이제 질문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하고 궁금해 하기 전에 "과연 부모로서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었는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아이가 왜 이럴까?"에 대한 답을 더고,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하면서 신뢰감과 유대감, 친밀감을 쌓아 갈 수 있습니다. 

내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p.38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에 대한 차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행동에 대한 일차적인 반응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을 대하는 스스로의 태도를 점검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 잘못된 행동이 아이에게는 당연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아직 사회의 원칙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가 보는 세상은 우리 어른이 보는 세상과 완전이 다릅니다. 그 간극에서 발생하는 감정적인 충돌은 아이에게 자칫 상처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이 나라의 보물이라 외치면서 정작 우리들은 아이의 감정에 대해 소홀히 대하고 지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한참 크고 있는 아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이 험한 세상을 혼자 살아가야 할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이런 저런 기술들이 아니라 스스로를 좀더 잘 이해 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길러낼 수 있는 힘이 아닐까 합니다. 

 꼭 아이가 없는 분들도 혹여 감정적으로 힘드신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자신의 감정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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