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ung's 책읽기/육아서3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 딸아아기 태어나기 전 육아서를 많이 읽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읽는 중이다. 어떤 책은 배울 것이 너무 많아서 필사를 해나가며 그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려 노력하는 책도 있다. 내가 처음 만난 육아서는 이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라는 책이었다. 우선 아빠의 입장에서 아이의 육아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철학자 전공의 아버지가 자신의 생각을 더해 적어 놓은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내가 피상적으로만 바라 보았던 아이라는 존재가 좀더 확실하게 와 닿게 되었다. 이 책의 첫장에서는 저자가 아내의 유학으로 인해 아이의 육아를 전담하게 되는 장면 부터 시작된다. 나같이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그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지점이 있지만 지금 아이를 낳고 맏벌이로 살.. 2018. 9.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