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고향, 부산 금정구 성지순례코스 탐방기
지민코스
빌보드 1위, 그래미 어워즈 시상, 18-19년 월드투어 공연 62회(러브 유어 셀프/ 스픽 유어 셀프). 방탄소년단을 수식하는 거대한 기록들은 지금도 새롭게 쓰여 지는 중이다.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입덕요정 지민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을까. 방탄소년단에서 그룹의 팬이 되게 만드는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지민의 고향, 금정구를 여행하며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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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마루(구 회동초등학교) – 다대포해수욕장 – 꿈의낙조분수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지민의 모교였던 회동초등학교. 안타깝게도 회동초등학교는 2018년 폐교되어 현재는 회동마루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였다. 하지만 지민은 자신의 모교가 창의체험학습장으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회동마루의 개관 소식에 직접 축하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여전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곳은 영양교육체험관과 창의공작소로 운영되고 있다. 영양교육체험관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영양체험실, 쿠킹클래스, 텃밭가꾸기 등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한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 아미(방탄소년단의 팬클럽)들의 호응도 늘고 있다. 창의공작소는 목재, 천, 재활용품부터 3D프린터, 3D펜 등을 사용해 직접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의 진로체험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회동마루를 뒤로 하고 금정구에서 빼놓지 않고 방문해야할 장소가 있다면, 도시철도 온천장 역에서 가까운 유명한 커피가게다. 2019년 세계바리스타 챔피언을 낳기도 한 이곳은, 자체 원두로스팅 시설을 갖춘 카페이다. 계절별로 지역의 농장과 협력한 과일음료가 새로이 출시되고, 베이커리에서는 항상 빵 굽는 냄새가 풍겨온다. 카페 정원의 고즈넉한 풍경은 이미 SNS에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행의 피로를 씻어가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다.
부산에서 지민의 발길이 닿은 유명한 곳은 금정구 이외에도 또 있다. 바로 다대포해수욕장! 지난 2016년, 새해를 맞아 해가지는 모습이 예쁜 다대포를 찾아 소원을 빌었던 지민. 빨간 노을과 함께 떨어지는 해를 손으로 받치고 있는 지민의 포즈는 한동안 아미들의 단골 포즈가 되었다고 한다. 낙동강 하구와 남해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선사하는 다대포해수욕장은 황금빛 물결 일렁이는 아늑한 바다의 풍경에 매료된 여행자들이 단골 선택지이다. 더불어 다대포의 자랑, 꿈의 낙조분수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기념일(데뷔일, 팬미팅날)이면 그들의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열리기도 하니 참고하자.
낭만의 도시 부산에서 가수를 꿈꾸며 어린 시절을 보낸 지민. 지금은 세계적인 가수가 되었지만, 그에게도 학교 앞에서 군것질 거리를 물고 하교하던 시절이 있었다. 누군가의 추억이 깃들어진 곳을 거니는 경험은 그 자체만으로 설렘이 되기도 한다.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라면 더 더욱!
주소 : 회동마루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로 217 다대포해수욕장∙꿈의낙조분수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14
찾아가는길 : 회동마루 버스 179, 184, 42, 43, 5-1, 99 회동본동 하차 도보 5분 다대포해수욕장∙꿈의낙조분수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2번 출구 도보 8분 주차 다대포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위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가져온 데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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