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정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가 공존하는 서부산투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가 공존하는 서부산투어

 

서부산투어

 

 빽빽하게 들어선 빌딩 숲만 오가다 보면 조용한 곳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쉬고 싶을 때가 있다. 도심과는 조금 떨어진 자연 속에 폭 안겨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 서부산투어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넉넉한 자연의 품으로 안내한다.

다대포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은 계절에 관계없이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해변을 거닐다 큰 키의 사람 조형물을 만나면 나란히 옆에 서서 그 시선을 따라간다. 조용히 먼 바다를 응시하는 키다리 사람조형물이 말없이 친구가 되어준다. 근처 아미산전망대에 오르면 사시사철 흐르는 낙동강 물살과 출렁이는 다대포 파도가 하나로 합쳐지며 절경을 이룬다. 특히 해질 녘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대포는 쉽게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몽환적이다.

감천문화마을

 오랜 세월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감천문화마을. 마을입구에 들어서면 세월과 예술의 만남이 빚어낸 아름답고 살가운 풍경이 먼저 시선을 잡아끈다. 한복을 입고 골목길 투어에 나선 여행자들의 얼굴에는 활기가 가득하다. 삐뚤삐뚤 굽이굽이 두 사람이 지나가기에도 벅찬 좁은 골목길은 무척이나 복고스럽다. 어디로 통할지 모르는 길 곳곳마다 예쁘게 디자인 된 표지판이 여행자들을 인도한다.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으로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송도구름산책로와 송도해상케이블카, 그리고 기암절벽을 따라 걷는 해안볼레길이 손짓하는 100년 송도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삼락생태공원

봄에는 유채꽃, 여름엔 해바라기, 가을엔 코스모스가 피어나 향긋한 꽃향기를 전해주고, 겨울에는 갈대가 아름다운 장관을 선물하는 삼락생태공원. 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 곳은 한가로이 걷고 싶을 때, 혹은 자전거 질주본능이 피어오를 때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운수사 / 석불사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원한다면 사찰도 빼놓을 수 없다. 단아한 분위기를 뽐내는 고즈넉한 사찰을 걷고 싶다면 운수사로, 사찰 뒤로 펼쳐진 바위 불상의 웅장함을 느끼고 싶다면 석불사로 가면 된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사찰을 따라 거닐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 한쪽에서 잔잔한 평온이 퍼져 나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사진과 그림으로만 보던 말을 직접 만져보고 타보며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를 배우며 신체를 단련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기를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이만한 체험학습 장소가 없다.

가덕도

 부산 끝자락에 있는 가덕도는 한적한 어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일제강점기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가덕도 초입 정거벽화마을은 마을 곳곳 예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외양포마을에는 러일전쟁 후 일제가 구축한 군사시설 흔적이 남아 있으며 당시 포진지, 막사, 창고 등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자연과 그 속에 깃든 문화와 역사까지 아우르는 서부산 투어. 풍경에서 나아가 역사적인 의미도 찾을 수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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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가져온 데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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