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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해빗트래커

jisungStory 2023. 11. 1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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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사겠습니다.’ 라는 책을 통해 저만의 비지니스 모델과  MVP제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모델 중에 제가 선택 한 것은 ‘외국어’ 였습니다. 저는 오랬동안 영어나 다른 외국어를 잘하는 제 모습을 꿈꿔 왔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외국어를 잘하지 못하면서 외국어를 비지니스 모델로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봤습니다. 영어 학원을 하기도 힘들고 강의를 만드는 것도 힘듭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며 온라인 강의며 학원도 다녀봤지만 그때 뿐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 버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강의나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그 언어가 삶속에 들어와야 합니다. 언어는 생활 속에서 사용될때 살아납니다. 사용하지 않는 언어는 점점 쇠토하여 사라집니다. 하지만 한국에 살면서 의도적으로 외국어를 삶 속에 붙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의 해빗트래커(Habit Tracker)를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버킷리스트를 만들때 ‘외국어’ 키워드에 좀 거창한 버킷리스트를 적었습니다. 그것은 ‘뉴욕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겠다.’ 였습니다. 당장 영어도 잘 못하면서 그런 욕망이 있다는 것이 좀 우습기도 하지만 그 욕망을 반영해서 뉴욕의 자유여신상과 멋진 빌딩들을 참고해서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이유는 일전에 읽었던 ‘보물지도’ 라는 책에서 목표를 이미지로 만들어 매일 보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각 건물 모양의 해빗트래커는 듣기, 읽기, 말하기 주제에 맞게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듣기와 읽기의 경우는 어느 정도 매일 할 수 있고 근거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하기의 경우 말하고 나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측정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고민하느라 조금 늦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른 사람들도 인정할 만한 방법을 찾아 실행할겁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해빗트래커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형태의 제한이 없고 디지털 파일이라서 저의 역량 이 닿는한 다양한 해빗트래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실천하며 컨텐츠도 함께 만들어 간다면 긍정적인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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